백수의 일상 - 26-1. <산림욕장 둘레길>
* 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
산림욕장 둘레길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고, 동물원 둘레길은 세멘트길을 그냥 가면 된다.
올라면 소나무가 울창하다. 가을이라 조금 쓸쓸한 기분이 든다.
처음 만나는 "소나무 숲" 길이다.
산림욕장 길을 걷다 보면 이런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소나무 숲 길을 올라가면 이제 옆으로 돌아가는 길을 걷게 된다.
두번째 "사귐의 숲" 길이다.
다음은 "독서하는 숲" 길 까지 걸어야 한다.
"밤나무 숲" 길 다음에 "독서하는 숲" 길이다.
오고 가는 삼림욕을 즐기는 산객들을 만나게 된다.
중간에 "맹수사 샛길입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네번째 "독서하는 숲" 길이다.
서산에 해가 지려고 해서 완주를 못하고 "원앙이 숲" 길로 내려왔다.
동물원 골자기 꼭대기에 있는 '조절저수지' 이다.
저수지 둘레길이다.
저수지에서 바라본 청계산 봉우리이다.
동물원 둘레길로 내려가서 걸었다.
이 둘레길에는 아직 단풍이 살아있다.
쪽문을 열고 동물원으로 내려갔다.
그 길은 아직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관람객이 많았다.
대공원 산림욕잘 산길을 '북문입구' - '소나무 숲' - '사귐의 숲' - '밤나무 숲' - '독서하는 숲' -
'원앙이 숲'까지 걸었는데, 해가 서산에 걸려서 더 이상 진행을 못하고 '조절 저수지' 쪽으로
하산을 하였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 '저수지에서 시작해서 '원앙이 숲'으로 올라가서
'쉬어가는 숲' - '생각하는 숲' - '전망대' - '얼음골 숲' - '자연과 함께하는 숲' -
'아까시아 숲' - '선녀못이 있는 숲' - '호주관 입구' 까지 걸어서 완주를
해야 한다. "북문입구에서 호주관 입구"까지 걸어야 산림욕장을
완전하게 걷게 된다.
여름에는 숲이 우거져 그늘길을 걷게 되는데, 요즘은 주위가 너무 황량하여 멋이 들하고,
낙엽이 진 길이라 조금은 쓸쓸한 길이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산림욕장을 걷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보통날은 한가한 편이다. 언제 다시 남은 구간을 걸을 수 있는 계획을
다시 세워봐야 하겠다. "조절저수지"로 하산을 하여 쪽문을 열고 동물원
쪽으로 내려가니, 아직 만추의 단풍이 한창이었다. 그곳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마지막 단풍의 만추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만추의 단풍구경을 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