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o봉(5895m)
4700m-5895m
4700m-5895m
4700m-5895m
Shira봉(3962m)
Shira봉???(3962m)
4200m-4700m
3700m-4200m(Mawenzi봉, 5149m)
3700m-4200m
2800m-3700m
1500m-3600m
아프리카 대지구대를 따라 빅토리아호 동쪽 케냐 국경에 가까운 탄자니아령에 있는 화산. 해발고도 5895m. 아프리카대륙 최고봉이며 산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이라는 뜻이다. 적도 부근에 있으면서도 산꼭대기는 만년설로 뒤덮여, 마사이어로 ＜하얀 산＞이라고도 한다. 알칼리암반계통의 조면암·조면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봉(主峰)인 키보와 시라·마웬지 3개의 장대한 성층·원추 화산을 가졌는데, 기저 지름 50∼80㎞에 비고(比高) 5000여m의 대규모 화산이다. 북서부의 시라는 가장 오래되어 침식이 두드러진다. 남동부에 있는 마웬지는 산꼭대기에 큰 칼데라가 있다. 중앙의 키보는 가장 뒤에 생겨났으며, 그 분출물이 시라의 대부분과 마웬지의 일부를 덮고 있다. 키보산 꼭대기의 지형적으로 새로운 화구(지름 900m, 깊이 46m) 안에는 화공(火孔；지름 340m, 깊이 130m)이 있다. 그리고 산허리에는 방사상으로 기생화산이 분포한다. 지금도 유기공활동(硫氣孔活動)은 곳곳에서 보이나 분화기록은 없다. 해발고도 1000m 이하의 산기슭은 불모지이나, 남서쪽 1000∼2000m 지대에서는 원주민이 커피·바나나를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