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 상주 56

백수의 일상 - 231. <고향의 봉산서원>

봉산 서원 봉산 서원은 상주시 화서면 금산 1길 16. 에 주소를 가지고 있다. '봉산 서원' 정문 '진덕문' 봉산서원 심문제 명판제 봉산 서원의 경내 경현조 칠현의 유패가 안치된 건물이다. 뒤쪽 높은곳에 별도의 문을 통해야 들어갈수 있다. 서원 앞에는 연꽃이 핀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의 대부분은 연꽃이 자란다. 서원 입구에 세워진 '소제 노수신선생 시비' 봉산서원은 화서 한들평야 한쪽에 자리잡고 있다. 노수신(1515~1590)은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한 이연경의 문하생이었고, 그분의 딸과 결혼 했다. 1543년 중종(38년) 식년 문과에 장원급제했으나 1545년 중종 즉위 직후 을사사화로 이조좌랑에서 파직되어 1547년 전남 순천으로 유배됐다. 그 뒤 양제 역 벽서 사건으로 가중 처벌돼 진도로 다시 ..

백수의 일상 - 108. <산골 수진명가(修眞明家)를 가다>

산골 수진명가(修眞明家)를 가다. 산골의 집 지난 금요일(02.19)에 시골에 내려갔다가 오늘(02,22) 올라왔다. 고로나 팬데믹으로 방콕만 하다가 시골에 다녀오는 길은 숨통을 트이게 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어 준다. 친구와 함께 하는 길이라 그 어느 때보다 살아 있다는 의미를 갖게 하는 자부심을 심어 주므로 친구와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대구 친구가 금요일 오후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다. 오랜만에 만날을 함께하기 위해 삼겹살을 사왔다. 청도 미나리가 맛있다면서 준비해 왔다. 고기를 굽고 저녁밥을 짛고 된장 찌게를 끓여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다. 향토방에 나무를 넣고 불을 지펴서 군불을 붙여놓았드니, 방이 아주 따끈따근해 졌다. 엣날 시골집의..

백수의 일상 - 51. <상주, 화서, 봉산서원(鳳山書院)>

상주, 화서, 봉산서원(鳳山書院) 明辯齋(명변제) 審門齋(심문제) 봉산서원은 상주시 화서면 금산리에 있다. 조선 후기 노수신(盧守愼)등 3인이 선현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708년 숙종 34년에 노수신(盧守愼), 심희수(沈喜壽), 성윤해(成允諧) 등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청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리고 김홍미(金弘微)·조우인(曺友仁)· 정호선(丁好善), 황익재(黃翼再) 등을 추가 배향 하였다. 1771년과 1841년에 중수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5년)에 훼철 되었다가 1983년 4월에 복원 하였다. 건물은 묘우(廟宇) 3칸, 강당(講堂) 4칸, 재소(齋所) 5칸, 고사(庫舍) 4칸, 봉산지부도신도비(鳳山池浮島神道碑)·..

백수의 일상 - 14. <화령 '노수신(盧守愼) 옥연사(玉淵詞).>

화령 '노수신(盧守愼) 옥연사(玉淵詞)'. 노수신(盧守愼)은 조선 중기(1515~1590)에 이름을 떨친 선비이다. 1543년 중종(38년)시에 문과 초시를 비롯하여 회시, 전시에 모두 급제하였으며, 영의정까지 지낸 분이다. 조선의 두보라 할만큼 시를 잘 지었으며, 양명학에 조예가 깊었다. 산 기슭 아래쪽에 강당이 있고, 뒤편 높은 곳에 오현 영각과 불천위 사당이 나란히 있다. 강당은 제사를 준비하는 곳이다. 노수신의 증손자 노경명이 1658년(효종 9년)에 오현영각과 함께 세웠다고 전한다. 옥련사(玉淵詞) 정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9호) 노수신 신도비. 추원문(追遠門) 새로 신축중인 노수신 기념관. 지난 10월 23일 금요일에 절골에 내려 갔다가 조금전에 올라왔다. 이번주에는 조금 다른 스케줄..

상주(尙州) 도남서원(道南書院)

도남서원의 정허루(靜虛樓) 도남서원(道南書院) 도남서원 사행당(四行堂) 도남서원 앞 낙동강이 흐른다. 멀리 낙동보가 보인다. 도남서원 부속건물들 경천섬의 건너편 다리 현수교가 보이고, 그 뒤쪽에 낙동강 '학 전망대'가 있다. 도남서원 후원의 문은 닫혀있다. 도남서원의 정허루(靜虛樓)와 낙동강(洛東江)이 어우러진 풍경이다. 도남서원의 추녀와 곡선이다. 도남서원 손학제(遜學齊) 건물이다. 여기가 도남서원(道南書院) 전경이다.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떠가는 도남서원은 그 옛날의 선비들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다. 낙동강 낙단보와 다리 도남서원 뒤쪽에 핀 백일홍과 소나무 숲, 그리고 파란 하늘이 높고 높다. 도남서원 앞 주차장에서 상주 꽂감의 대명사 둥시감이 주렁주렁 달렸다. 상주는 삼백(三白)의 고장이다. 삼백은..

상주 낙동강 경천섬

상주 낙동강 경천섬 낙동강에 유일한 경천섬은 가운데 나비광장, 잔디광장, 그리고 강변 쪽에 억새숲이 있다. 강 우측에 있는 공공 건물이다 . 상주 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 생물지원관 등이 있다. 경천섬 진입로에서 '코로나 19' 체크로 체온을 제고 통과하였다. 경천섬 반대편 현수교 다리의 교정대가 높다. 경천섬은 잔듸밭으로 되어있고, 카페도 있다. 낙동강을 즐기는 고속유람보트선이 관랍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속으로 달리는 보트의 하얀 물결이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현수교 다리를 건너가야 경천섬이다. 다리위에서 사진도 찍었다. 낙동강 낙동보이다. 지난 9월 25일 금요일 조선일보 '가을, 나만의 여행지'란에 상주 낙동강 '느림의 미학' 살아있는 경천섬 수상 레포츠, "코로나 시대 최고의 힐링 명소"라는..

상주 낙동강 경천대(擎天臺)

상주 낙동강 경천대(擎天臺) 경천대 관광지 안내판이다. 경천대 주차장 쪽에 인공폭포와 정기룡 장군의 동상이다. 무지산 전망대를 오르는 돌계단길. 전망대 주위에 있는 돌탑들. 무지산 정상에 우뚝선 3층짜리 전망대이다. 전먕대에서 내려다 본 경관 - 1. 전먕대에서 내려다 본 경관 - 2. 전먕대에서 내려다 본 경관 - 3. 전망대에서 경천대로 내려가는 테크길. 경천대를 오르는 테크길 - 1. 경천대를 정상 암벽위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 2. 경천대 정상이다. - 3. 경천대 정상의 노송이 고사된 상태이다. - 4. 경천대 - 5. 경천대(擎天臺) 무우정(舞雩亭). 경천대 무우정에에서 바라본 강변의 절경. 조각공원 안쪽에 있는 초가집. 초가집 앞에도 조각상이 서 있다. 가을을 누비는 꽃무릇이 ..

11월 30일 둘째날의 여행

11월 30일 둘째날의 여행 어제(11/29)는 날씨가 쾌청하고 따뜻하고 아주 좋았는데, 우리가 주산지를 들려 숙소로 가는 길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후포에서 저녁을 먹을 때에도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숙소에 도착할 때는 아주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 졌다. 우리는 숙소에서 짐을 풀고 편한 자세로 둘러앉아 간식으로 준비한 과일과 떡과 빵, 그리고 오미자 술과 엑기스 를 먹고 마시면서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들었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잠에 빠져들었다. 아침에 깨워서 일어나니 6시가 다 되었다.백암온천에 왔으니 온천을 하자며 모두가 지하에 있는 온천탕으로 내려갔다. 온천탕에는 벌써 10여명이 있었다. 대충 사워를 하고 따뜻한 탕속에 들어갔다. 따스함이 몸 속에 스며들면서 어제 하루종일 여행에 지친 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