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퍼온글

가수 서현이 평양공연 사회자로 서기까지

paxlee 2018. 4. 8. 07:18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을 대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함께 무대에 설 한국 가수 한명을

찾고 있었다. 조건은 본인 노래를 못하고 삼지연 관현악단의 고유 레퍼토리에 맞춰서 두 곡을 부르는

것이었다고 함.


당시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에 의하면, 소녀시대 수준의 유명 가수들이 섭외 기준이었다고 하는 데.

당시 섭외 대상이었던 가수들은 전부 본인 노래를 한곡 넣어달라는 조건을 달아서 섭외가 실패 되고

공연 당일 오후에 저녁 공연 섭외를  결국 가수 서현이 받아 주어서 성사가 되었다는 비하인드 이야기

전하고 있다.

 
서현이 SM을 나온지 8개월이나 되었고, 다른 소속사와도 계약을 안해서

사실상 1인 기획사인 서현 입장에선, 당일 공연을 위한 매니저도 못 구한 상태였는데,

서현과 이마트 광고를 함께 찍었었던 작곡가 김형석이 자기 소속사의 매니저 한명을

일일 매니저를 붙여 주어서 무사히 공연을 마칠수 있었다고 한다. 

 
서현은 시간이 없어 리허설도 못하고 게다가 평소 알지도 못하는 북한 곡이었는데도

짧은 시간 혼자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 가서 퍼펙트하게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하였다..

심지어 즉석에서 북한 가수 노래에 화음까지 넣어 부르고, 북한 가수와의 무대에서 둘이

손 잡고 감동의 눈물 까지 흘리는 바람에 대박을 트뜨렸다.


후에 정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에서 북한과 협상할 때

우리 가수 한명이 무대에 올라서 공연하게 해 줄 것을 요구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정부측에서 요구해 놓고, 우리 가수가 섭외 안되면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서현이 모든 조건을 수락하고 무대에 올라가 준 것 때문에 정부 측 관계자가 무척이나

고마워했다는 후문이다.


북한 특사 김여정과 삼지연 관현악단이 북한으로 돌아가고 얼마 뒤...납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발표 되었다. 공연 당시에는 여론이 시큰둥했다가, 정상회담 뉴스가 나오고

나서 부터 우리측의 답방 공연이 이슈가 되었다.


결국 삼지연 관현악단 무대의 성공으로 서현이 우리 측 답방 공연의 MC와 북한 노래를 부르고,

몸살에 목감기였는데도 잘 소화 하므로 성공적이었다. 서현은 가수로 노래만 잘 하는 줄 알았

는데, 이번 평양공연 MC로 성공적인 무대를 정갈하게 성공시켰다. 


결론적으로 리허설 못하고 자기 노래 못하고 생판 모르는 북한 노래 불러야 하는 공연을

의미 깊다고 판단하고 흔쾌히 수락한 서현의 나비효과가 남북관계에 윤활유 역활을 충분히

소화해 주었다 후문이다.

 

서현 북한 공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평양공연 북한 남자 MC와 서현 MC


남북예술단 합동 공연 하이라이트 대공개 201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