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의 산 덕유산 -
- 덕유산의 눈 세상 -
- 온세상은 하얀 설국이다. -
- 눈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 -
- 눈의 꽃 설화, 상고대 -
- 겨울 나무의 또 다른 모습 -
- 눈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
-
-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고독한 사람 -
- 하얀세상과 대피소 -
- 키 큰 나무와 작은 나무 -
- 눈과 상고대와 눈 안개 -
- 추워서 더 고독한 나그네 -
- 덕유산을 대표하는 나무 주목에도 눈꽃은 피다 -
- 열정과 경이로움 -
- 미지의 세계 눈의 세계 -
- 그곳에 가고싶다. 눈의 세상 -
- 미답의 세상 그래서 더 아름답다. -
- 봄을 기다리는 겨울 나무들 -
- 나목도 상록수도 같은 옷을 입었다. -
- 너와 나의 세상 눈 세상 -
- 어떻게 나무들은 흰 옷을 입었을까? -
- 하얀 마음의 사나이 -
- 외로워 누구가를 기다리는 나무들 -
-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받아 드리는 나무 -
- 바람소리와 나무의 반응, 그것을 지켜보는 눈 -
- 파란 상록수가 하얀 겨울옷을 입었네 -
-카메라 밧데리가 얼었다고 푸념하는 사람 -
- 겨울의 꽃 하얀 상고대 -
- 눈이 시리고 마음까지 시린 겨울 모습 -
- 길은 있고, 사람은 없는 길 -
- 그래도 이 길에는 발자국이 남아있다.-
- 이곳엔 너와 내가 하나다.-
- 산을 지키는 나무와 대피소 -
- 하얀 눈 세상에 푸른 빛 -
- 이른아침 산객들 -
- 하얀 세상은 검은 하늘을 좋아하지 않는다. -
- 너와 나 우리들의 친구 겨울나무 -
이렇게 올 겨울에도 덕유산은 눈 속에 파묻혀 인고의 세월을 기다리고 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하얀 마음으로 반기는 덕유산의 은빛 세상은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쫓아 덕유산을 찾아온 카메라맨들 그들은 환상적인 눈의 세상에
보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고 혼자 보기엔 너무나 아름다워 경이로운 눈으로 확인하고
연신 카메라 샷을 누르기에 바쁜 모습들이다.
겨울의 진객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기에 덕유산이 눈 밖에 보이지 않는다.
덕유산은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산이어서 겨울이면 산객이 끝이지 않는 산이다.
여기에 올린 사진만큼 겨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게시물은 없을 것이다.
산이 아무리 아름답고, 사람이 아무리 미인이라 하지만,
오늘 이 덕유산 만큼 아름답고 화려하고 환상적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덕유산에는 산행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곤드레가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다.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이렇게 하얀 마음이겠지,
카메라에 담은 하얀 사진속에 내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도 하얀 마음이다.
산 전체가 하얀게 물들어 있어 하얀것 밖에 보이지 않으니 그곳을 바라보는
산객들의 마음도 그렇게 하얗게 바레져서 하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이 추운 겨울에 겨울 같은 겨울을 찾아가는 산객들의 마음은 덕유산으로 향한다.
덕유산은 산객을 유흑하기에 아름다운 미인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얀 세상과 마주하는 파란 하늘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 그 공간에 인간이 서면
파란 하늘과 하얀 세상, 그곳에 심신이 괴로운 인간이 함께하는 천지인(天地人),
천지인은 이 세상의 구성 요소이며, 사람은 이 세상의 주인이다.
올해는 유별나게 눈이 많이 내렸다. 아름다움을 연출하기 위한 하늘의 작품이다.
대지와 산은 하늘이 아름다운 옷을 입혀 그냥 아름답게 표현하면 되고,
인간은 그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감동받기 위해 덕유산을 찾아간다.
그 아름다움이 오래가면 인간은 질리고 투정을 시작할까 봐 봄을 기다린다.
좋은 옷이라고 계속 한가지만 입을 수 없기에 계절이라는 옷이 기다리고 있다.
봄에는 다양한 칼라의 봄의 꽃이 피어나 봄이 왔음을 소리치고,
여름에는 성숙한 모습의 정장을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를 부른다.
가을에는 다시 더 아름다운 가을 옷의 대명사 단풍으로 치장을 한다.
겨울이 되면 봄의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생각하고, 여름의 성숙한
자세의 건강미를 기억하면서, 가을은 낙엽의 애처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장 아름다운 옷 단풍으로 단장을 한 후 하나 둘 낙엽이 진다.
겨울은 쓸쓸하고 황량한 계절이라 말하지만, 하얀 눈이 내려,
봄, 여름, 가을의 모습과는 다른 겨울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 사진 - 인회 (carmen33)님의 블로그에서 / 글 - 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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