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주칵테일 18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소주는 우리의 친구이다. 친구를 만나면 친구처럼 대하고 모임에도 빠지지 않고
우리들의 벗이 되어주는 소주는 진정한 우리의 절친한 벗이고 친구이다.
그러나 소주를 잘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많이 마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만남의 분위기를 위하고,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매개체로서 소주가 있어야 한다.
소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친구도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서 분위기를 맞추고, 수다와 대화의 장을 함께 열어갈 수 있어 좋다.
재료값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는다, 집에 있는 몇 가지 재료와 없는 것은 사왔다.
소주 칵테일 18가지를 만드는데 총 5만 원 정도 준비했다.
칵테일은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하게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여러 가지 만들어 보고 괜찮은 걸 찾았다면 종종 집에서 만들어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1. 소원주=(소주의 소와 원두커피의 원)
[재료비율 = 소주(1) : 원두커피(5)]
아주 심플하게 만들 수 있는 소원주는 그냥 커피맛이 나는 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피 비율이 크다 보니 소주 맛은 거의 느낄 수가 없어 가볍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술자리에 가도 술을 잘 못해서 괜히 뻘쭘하게 자리를 지키는 분들 중 커피를 좋아한다면
칸타타 하나 사 들고 가서 그 자리에서 만들어 드셔도 좋다.
2. 밀키스주
[재료비율 = 소주(1) : 맥주(2) : 사이다(2)]
소맥은 흔히 말아먹는 가장 기본적인 폭탄주에 속하지만,
여기에 사이다를 추가해주면 맛있는 칵테일로 변신하게 된다.
밀키스맛이 난다고 해서 밀키스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제조 후에 맛을 보니 신기하게도 정말 그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3. 스크류바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스크류바1개]
스크류바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이 칵테일소주는 색깔이 참 예쁘게 나와
눈이 즐겁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 한 개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농도는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
1:1 비율을 조금 큰 소주잔으로 한 잔씩만 했는데, 꽤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다.
4. 메로나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메로나1개]
메로나주는 스크류바와 같은 방식이다. 진한 메로나맛이 가득한 칵테일이다.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소주 맛이 좀 느껴진다. 소주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면
사이다를 조금 더 넣어면 그 만큼 부드러워 진다. .
소주 칵테일 맛이 메로나맛과 사이다맛이 가미가 되어 인기가 좋은 칵테일이 된다.
5. 워터젤리주
[재료비율 = 소주(2) : 워터젤리 1개]
워터젤리 한 개를 모두 넣고, 소주는 2잔을 넣었드니
생각보다 소주의 쓴맛이 강했다. 그래서 소주와 워터젤리 1개로 만들면 조금 더 부드러워 진다.
맛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본인이 본인에게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소주 칵테일이 요즘 인기있는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다.
6. 머드쉐이크
[재료비율 = 소주(3) : 초코우유(7)]
200ml초코우유를 사용하면, 조금 큰 소주잔으로 6잔 정도가 나온다.
초코우유와 소주를 7:3의 비율로 희석하면 바에서 즐기던 머드쉐이크와
같은 맛을 느낄수 있다. 맛이 좋아 소주를 잘 못하는 사람도 맛이게
마실수 있다. 이것도 맛이 좋다고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다.
7. 에너자이주
[재료비율 = 소주(1) : 파워에이드(2) : 핫식스(2)]
밤새 술 마실 때 먹는 술로는 안성맞춤이다. 아무래도 핫식스가 들어가니
색깔도 예쁘고 맛도 꽤 괜찮은 편이다. 술을 마신다는 느낌도 별로 없어
정말 오랫동안 마시기에 좋은 칵테일로는 그만이다.
8. 허니레몬주
[재료비율 = 소주(1잔) : 사이다(1잔) : 레몬즙(1조각) : 꿀(1큰술)]
소주 한잔에 사이다도 한잔, 레몬은 슬라이스 해서 1조각, 꿀은 숟가락을
꿀통에 담갔다 꺼내어 묻어 있는 것만 사용했다. 무난한 맛이면서도
술 같은 칵테일의 느낌이었다.
레몬즙이 들어가서인지 상큼한 맛이 좋았고, 향도 꽤 괜찮았다.
9. 봉봉주
[재료비율 = 소주(1) : 봉봉(1캔)]
봉봉과 소주의 칵테일은 어떤 맛일까?.
포도알이 있어 더욱더 느낌 있는 칵테일 된다.
맛은 마시는 분에게 맞게 소주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10. 요구르트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요구르트(3)]
어떤 때는 남자가 여자를 꼬실 때 활용하는 술로 유명세를 하기도 했다.
사이다와 요구르트가 혼합되어 맛은 끝내 준다.
멋이 좋다고 자꾸 마시다보면 취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적당히 조절하면서 분위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11. 사과에 이슬
[재료비율 = 소주(1) : 스파클링사과맛(1)]
톡톡 튀는 칵테일을 원한다면 이걸 추천드리고 싶다.
처음에는 만들었을 때 굉장히 맛이 없을 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맛을 보니 정말 괜찮은 칵테일이 되었다.
스파클링이 들어가니 상큼한 느낌이 들어 그 맛이 좋았다.
12. 게임주(롤주)
[재료비율 = 블루베리소주(1) : 핫식스(1.5)]
LOL주라고도 불리는 게임주는 블루베리맛이 나는 소주에 핫식스가 더해진 술이다. .
맛이 무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색갈도 꽤 괜찮은 편이고
느낌이 있는 칵테일로 젊은 이들이 좋아하였다.
13. 후라보노주
[재료비율 = 사과소주(1) : 콜라(1)]
순하리 사과맛과 코카콜라만 있으면 희석해서 만드는
소주 칵테일로 후라보노 껌의 맛이 나는 맛이 괜찮았다.
14. 자몽리타
[재료비율 = 자몽소주(3) : 호가든(1)]
호가든은 종종 즐기는 맥주인데, 칵테일 재료로 사용하여 자몽소주와 희석하였드니,
약간 씁쓰름한 맛과 은은한 자몽의 향이 어우러지는 그런 맛이었다.
좀 더 술을 먹는다는 느낌을 잘 주는 칵테일인데,
톡톡 튀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어울리는 칵테일이다.
15. 비타민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2) : 비타500(4)]
비타500으로는 3잔 밖에 나오지 않아 소주와 사이다의 양을
조금 조절해서 만들어보았다.
예쁘게 색깔이 나오기도 했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건강한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비타민주를 권해드리고 싶다.
16. 스무디주
[재료비율 = 소주(1) : 덴마크드링킹 딸기맛(1)]
워터젤리주만큼이나 특이한 칵테일이다. 맛이 꽤 독특하다.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딸기맛이 나는 조금은 끈적하면서도 진한 칵테일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취향저격할 수 있는 칵테일이다.
17. 아이스티주
[재료비율 = 소주(1) : 아이스티(1)]
. 복숭아맛 아이스티를 사용했는데,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술맛이 충분히 느껴지는 그런 칵테일이다.
18. 스크류드라이버
[재료비율 = 유자소주(1) : 오렌지주스(1)]
18가지의 칵테일소주들 중 조금 언발란스하다는 느낌이 든 것 중 하나이다.
여기다가 사이다나. 요구르트를 희석하면
좀더 부드럽고 맛이 나는 칵테일이 될것 같았다.
위와 같이 18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다.
한 번 맛을 보시고 조금식 희석의 농도를 조절하면
더 맛있고, 부드러우며, 향이 느껴지는 칵테일이 될 것이다.
어제 모임에서 소주1에 사이다2로 희석한 칵테일 만으로도
부드러운 맛이 대화의 분위기를 맞추어 가는데 손색이 없었다.
- 「심마니 산약초 카페」 조용대님의 글에서 옮겨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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