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퍼온글

소주 칵테일 18가지 만드는 방법

paxlee 2017. 5. 13. 22:27


 


집에서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주칵테일 18가지 소개해 봅니다.

 

칵테일 소주 재료들


소주는 우리의 친구이다. 친구를 만나면 친구처럼 대하고 모임에도 빠지지 않고

우리들의 벗이 되어주는 소주는 진정한 우리의 절친한 벗이고 친구이다.

그러나 소주를 잘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많이 마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만남의 분위기를 위하고,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매개체로서 소주가 있어야 한다.

소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친구도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서 분위기를 맞추고, 수다와 대화의 장을 함께 열어갈 수 있어 좋다. 


재료값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는다, 집에 있는 몇 가지 재료와 없는 것은 사왔다. 

소주 칵테일 18가지를 만드는데 총 5만 원 정도 준비했다. 

칵테일은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하게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여러 가지 만들어 보고 괜찮은 걸 찾았다면 종종 집에서 만들어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소원주 재료


1. 소원주=(소주의와 원두커피의 원)

[재료비율 = 소주(1) : 원두커피(5)]

아주 심플하게 만들 수 있는 소원주는 그냥 커피맛이 나는 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피 비율이 크다 보니 소주 맛은 거의 느낄 수가 없어 가볍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술자리에 가도 술을 잘 못해서 괜히 뻘쭘하게 자리를 지키는 분들 중 커피를 좋아한다면

칸타타 하나 사 들고 가서 그 자리에서 만들어 드셔도 좋다. 

 

밀키스주 재료

밀키스주


2. 밀키스주

[재료비율 = 소주(1) : 맥주(2) : 사이다(2)]

소맥은 흔히 말아먹는 가장 기본적인 폭탄주에 속하지만,

여기에 사이다를 추가해주면 맛있는 칵테일로 변신하게 된다.

밀키스맛이 난다고 해서 밀키스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제조 후에 맛을 보니 신기하게도 정말 그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크류바주 재료

 

스크류바주


3. 스크류바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스크류바1개]

스크류바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이 칵테일소주는 색깔이 참 예쁘게 나와

눈이 즐겁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 한 개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농도는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 

 1:1 비율을 조금 큰 소주잔으로 한 잔씩만 했는데, 꽤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다.


메로나주 재료

 

메로나주


4. 메로나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메로나1개]

메로나주는 스크류바와 같은 방식이다. 진한 메로나맛이 가득한 칵테일이다.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소주 맛이 좀 느껴진다. 소주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면

사이다를 조금 더 넣어면 그 만큼 부드러워 진다. .

소주 칵테일 맛이 메로나맛과 사이다맛이 가미가 되어 인기가 좋은 칵테일이 된다.


워터젤리주 재료

 

워터젤리주


5. 워터젤리주

[재료비율 = 소주(2) : 워터젤리 1개]

워터젤리 한 개를 모두 넣고, 소주는 2잔을 넣었드니

생각보다 소주의 쓴맛이 강했다. 그래서 소주와 워터젤리 1개로 만들면 조금 더 부드러워 진다.

맛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본인이 본인에게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소주 칵테일이 요즘 인기있는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다. 


머드쉐이크 재료

 

머드쉐이크


6. 머드쉐이크

[재료비율 = 소주(3) : 초코우유(7)]

200ml초코우유를 사용하면, 조금 큰 소주잔으로 6잔 정도가 나온다.

초코우유와 소주를 7:3의 비율로 희석하면 바에서 즐기던 머드쉐이크와

같은 맛을 느낄수 있다. 맛이 좋아 소주를 잘 못하는 사람도 맛이게

마실수 있다. 이것도 맛이 좋다고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다.


에너자이주 재료

 

에너자이주


7. 에너자이주

[재료비율 = 소주(1) : 파워에이드(2) : 핫식스(2)]

밤새 술 마실 때 먹는 술로는 안성맞춤이다. 아무래도 핫식스가 들어가니

색깔도 예쁘고 맛도 꽤 괜찮은 편이다.  술을 마신다는 느낌도 별로 없어

정말 오랫동안 마시기에 좋은 칵테일로는 그만이다.


허니레몬주 재료

허니레몬주


8. 허니레몬주

[재료비율 = 소주(1잔) : 사이다(1잔) : 레몬즙(1조각) : 꿀(1큰술)]

소주 한잔에 사이다도 한잔, 레몬은 슬라이스 해서 1조각, 꿀은 숟가락을

꿀통에 담갔다 꺼내어 묻어 있는 것만 사용했다. 무난한 맛이면서도

술 같은 칵테일의 느낌이었다.

레몬즙이 들어가서인지 상큼한 맛이 좋았고, 향도 꽤 괜찮았다.


봉봉주


9. 봉봉주

[재료비율 = 소주(1) : 봉봉(1캔)]

봉봉과 소주의 칵테일은 어떤 맛일까?.

포도알이 있어 더욱더 느낌 있는 칵테일 된다.

맛은 마시는 분에게 맞게 소주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요구르트주


10. 요구르트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1) : 요구르트(3)]

어떤 때는 남자가 여자를 꼬실 때 활용하는 술로 유명세를 하기도 했다.

사이다와 요구르트가 혼합되어 맛은 끝내 준다.

멋이 좋다고 자꾸 마시다보면 취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적당히 조절하면서 분위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에이슬 재료

 

사과에이슬


11. 사과에 이슬

[재료비율 = 소주(1) : 스파클링사과맛(1)]

톡톡 튀는 칵테일을 원한다면 이걸 추천드리고 싶다. 

처음에는 만들었을 때 굉장히 맛이 없을 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맛을 보니 정말 괜찮은 칵테일이 되었다. 

스파클링이 들어가니 상큼한 느낌이 들어 그 맛이 좋았다.


게임주

 

롤주


12. 게임주(롤주)

[재료비율 = 블루베리소주(1) : 핫식스(1.5)]

LOL주라고도 불리는 게임주는 블루베리맛이 나는 소주에 핫식스가 더해진 술이다. .

맛이 무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색갈도 꽤 괜찮은 편이고 

느낌이 있는 칵테일로 젊은 이들이 좋아하였다.  


후라보노주


13. 후라보노주

[재료비율 = 사과소주(1) : 콜라(1)]

순하리 사과맛과 코카콜라만 있으면 희석해서 만드는 

소주 칵테일로 후라보노 껌의 맛이 나는 맛이 괜찮았다.  


자몽리타 재료

 

자몽리타


14. 자몽리타

[재료비율 = 자몽소주(3) : 호가든(1)]

호가든은 종종 즐기는 맥주인데, 칵테일 재료로 사용하여 자몽소주와 희석하였드니,

약간 씁쓰름한 맛과 은은한 자몽의 향이 어우러지는 그런 맛이었다.

좀 더 술을 먹는다는 느낌을 잘 주는 칵테일인데,

톡톡 튀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어울리는 칵테일이다.


 

비타민주


15. 비타민주

[재료비율 = 소주(1) : 사이다(2) : 비타500(4)]

비타500으로는 3잔 밖에 나오지 않아 소주와 사이다의 양을

조금 조절해서 만들어보았다.

예쁘게 색깔이 나오기도 했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건강한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비타민주를 권해드리고 싶다.


스무디주 재료

 

스무디주


16. 스무디주

[재료비율 = 소주(1) : 덴마크드링킹 딸기맛(1)]

워터젤리주만큼이나 특이한 칵테일이다. 맛이 꽤 독특하다.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딸기맛이 나는 조금은 끈적하면서도 진한 칵테일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취향저격할 수 있는 칵테일이다. 


 


17. 아이스티주

[재료비율 = 소주(1) : 아이스티(1)]

. 복숭아맛 아이스티를 사용했는데,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술맛이 충분히 느껴지는 그런 칵테일이다. 

 

 


18. 스크류드라이버

[재료비율 = 유자소주(1) : 오렌지주스(1)]

18가지의 칵테일소주들 중 조금 언발란스하다는 느낌이 든 것 중 하나이다.

여기다가 사이다나. 요구르트를 희석하면

좀더 부드럽고 맛이 나는 칵테일이 될것 같았다.


위와 같이 18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다.

한 번 맛을 보시고 조금식 희석의 농도를 조절하면

더 맛있고, 부드러우며, 향이 느껴지는 칵테일이 될 것이다.

어제 모임에서 소주1에 사이다2로 희석한 칵테일 만으로도

부드러운 맛이 대화의 분위기를 맞추어 가는데 손색이 없었다.  


- 「심마니 산약초 카페」 조용대님의 글에서 옮겨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