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야기 (7) *- * 서 울 예 찬 * 서울에 터 잡고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러하겠지만, 나 역시 처음 고향마을을 등지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을 때 느껴지던 알 수 없는 짜릿한 두려움과 불뚝불뚝 야무지게 일던 희망의 기억은 아직도 바다에서 막 건져 낸 생선처럼 펄떡이며 생생하다. 정말이지 서울은 최고의 고지였.. 서울 이야기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