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야기

-* 칠레산 와인 몬테스 알파 M (Montes Alpha M) *-

paxlee 2008. 2. 29. 19:49

 

           칠레산 와인 몬테스 알파 M (Montes Alpha M)

             

       

 

빈티지  2005

용량  750 ml

가격  155,000 원 (권장소비자가)

생산국 칠레(Chile)

생산지역 Colchagua Valley -Central Valley - Rapel Valley

생산자  Montes 몬테스 

수입원  나라식품 

종류   레드와인(Red wine)

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80%, Cabernet Franc10%, Merlot 5%, Petit Verdot 5%

음용온도  16~18 C

 

  * Montes 테이스팅 노트 

칠레의 특급 와인 중에서도 선두에 서 있는 와인으로 보르도 블랜드(Bordeaux Blend)방식으로 만들어져 맛의 깊이와 느낌이 고상하고 귀족적입니다. 아주 진한 루비 색에 붉은 색 과일의 향과 후추와 같은 스파이시함(Spiciness)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숙성 보존할 수 있는 기간도 보장되는 와인입니다. 와인 이름의 M은 공동 창업자인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의 성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칠레 와인의 세계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버섯구이, 바베큐, 불고기, 훈제오리, 고다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 Montes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칠레 와인의 선두 주자인 몬테스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인 Motes는 현대 칠레 와인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개척자인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에 의해 창립되었다. 그는 칠레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인 운두라가(Undurraga)와 산 페드로(Vina San Pedro)에서 경력을 쌓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Premium 와인을 생산할 야심으로 Winemaking과 Trade에 경험 많은 4명의 파트너와 함께 회사를 설립하였다.

 

칠레의 핵심 와인 산지인 큐리코 밸리(Curico Valley)와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각각 3개와 1개의 Estate를 두어 약 300 ha의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약 95%를 55개국에 수출(주요 시장 : 유럽, 북미, 아시아)하여 특히 해외에서 높은 명망을 얻고 있다. 특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2000년과 2002년에 미국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칠레와인 1위에 뽑혔다.

 

2001년 12월1일 부산에서 있은 FIFA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도 Main Wine으로 선정되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두루 인정 받기도 했다. 또한 호주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칠레 와인이며,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이렇듯 몬테스의 와인은 칠레 특유의 강인한 생명력과 세련미를 함께 갖춘 우수한 와인으로서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 정점에는 현재 칠레 최고의 와인으로 찬사 받는 몬테스 알파 M과 100% 시라(Syrah) 품종으로 만든 몬테스 폴리(Folly)가 있다.

 

중남미 최고의 포도주로 불리는 진한 루비색의 몬테스 알파는 보르도 블렌드(Bordeaux Blend)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맛의 깊이와 느낌이 고상해 국내에도 애호가들이 은근히 많다. 붉은색 과일의 향과 후추 같은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부드러운 탄닌의 맛이 특징이다. 몬테스 알파 M은 몬테스의 창립자인 더글러스 머리(Douglas Murray)의 M을 따서 명명했다.

 

몬테스는 미국의 포도주 전문지 '와인 인슈지애스트'(Wine Enthusiast)에 의해 '2002년 최고의 신세계 와이너리'(New World Winery of the Year)로 선정됐으며, 1997년산 몬테스 알파 M은 국제포도주대회(The 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몬테스의 첫번째 빈티지인 1987년산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은 영국의 포도주 전문지 '와인'에 의해 생산된 지 10년이 지난 세계의 적포도주 가운데 18위, 1990년산은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선 칠레는 굉장히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에 특성과 우수한 맛을 낼수있는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우수한  와이너리들이  포진해있다.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갖고있는 칠레이다보니 빈티지(년도)에 상관없이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유럽와인의 경우는 매년 기후와 강수량에 따라 포도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빈티지(년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한 경우가 많다.

 

유럽산 와인은 빈티지(Vintage : 포도수확 연도)에 따라서 맛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칠레 와인은 품종이나 연도에 따른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다. 또 떫은맛(타닌)이 적고 맛 좋은 과일 향이 나 쉽게 구분할 수 있어 와인 초보자들도 쉽게 칠레 와인을 선택해 맛볼 수 있다. 단일 품종으로 이루어진 와인도 많고 초보자가 마시기에도 편안한 와인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몬테스, 산페드로, 하라스, 산타모니카 등등 많은 와인 메이커들이 있다.

 

또한 한국과 칠레는 FTA( 자유무역협정,국가간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무역 장벽을 제거시키는 협정 )체결에 따라 타국가에 비해 저렴하게 와인이 수입되고 있다. 한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요즘 한국에서 칠레와인이 주목 받고 사랑 받는 큰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칠레와인은 라벨도 표기가 쉽게 되여있다.

 

칠레에서 생산되는 포도품종은 다양하다. 칠레의 와인용 포도 경작지의 절반 정도는 여전히 파이스 포도를 재배하지만 외국 자본의 투자로 생긴 포도 농장들은 대개 프랑스 포도 품종을 많이 심는다. 레드와인에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 말벡, 쁘띠 베르도, 멜로, 피노누아(Pinot Noir) 종이 재배된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세미용(Semillon),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리즐링(Riesling)이 주품종이며 그 외에 샤도네, 삐노블랑, 트레비아노, 트라미너, 로카 블랑카(Loca Blanca)로 알려져있는 품종들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 Central Valley(Regadio)가 칠레와인의 주 생산 지역이다.

- 아타카마(Atacama), 코퀸보(Coquimbo) : 알콜 함유량이 높으며, 대부분 스위트한  

  알콜 강화 와인을 주로 생산 한다.

- 아콘카구아(Aconcagua) : 산티아고 북부, 고급 와인을 만드는 곳 중에서 가장

   더운지방이다.

- 마이포(Maipo) : 주요 양조장들이 많이 있는 작은 지방이고,

- 라펠(Rapel) : 마이포 지방보다 기후가 선선함. 일부 지역에서는 파이스 포도를 재배함

- 마울레(Maule), 비오-비오(Bio-Bio) : 주로 벌크와인을 생산하는 곳이다.

 

 * 칠레의 주요 와인 생산자는

- 콘차이 토로(Conchy Toro) :바론 필립 로쉴드와 제휴해서 만든 알마비바(Almaviva),

  돈 멜초(Don Melchor) 등 최고급 와인 외에 마르케스, 트리오, 선라이즈 등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생산한다.

- 쿠시뇨 마쿨(Cousino Macul) : 18세기에 출발한 와인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이

  바뀌지 않은 곳으로 마이포 밸리에 자리잡고 있다. 고전적인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제조한다. 최고급 와인인 피니스 테라에(Finis Terrae)와 그 아래로 안티구아 리제르바

  (Antiguas Reserva)를 제조한다.

- 몬테스(Montes) : 창업주인 아우렐리오 몬테스가 프랑스에서 선진적인 와인 기술을

  도입해 와인의 품질향상을 도모 하였다. 쿠리코(Curico) 및 아팔타(Apalta)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알파 M(Montes Alpha M)이 유명하다.

- 카사 라포스톨레(Casa Lapostolle) : 아팔타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이다.

- 에라주리즈(Errazuriz) : 미국의 로버트 몬다비와 제휴해서 만든 세냐가 유명하다.

   저렴한 가격대의 칼리테라(Caliterra) 와인도 생산한다.

- 운두라가(Undurrga) : 마이포 벨리에 위치한, 오랜 시간에 걸쳐 칠레 와인의 전통을

   다져온 회사이다.

 

 * 칠레산 몬테스 알파의 특징과 가격대.

품종: 카르베넷쇼비뇽, 멜롯, 쉬라, 샤르도네 4가지 종류가 대표적이다.

카르베넷 쇼비뇽: 강렬하면서 풍부한 향이 난낌을 주며, 좋은 발란스를 보여주며 뒷맛도 오래가는 편이며, 개인적으로는 타닌이 좀 강한 느낌을 준다. 육류와 잘 어울린다.

멜롯: 강한 과일향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후추향과 담배향이 난다.

쉬라: 체리향이 강하고 스모키한 향이 돈다. 좋은 발란스를 보여주면 개인적으로는

        몬테스 알파중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다.

샤르도네: 잘익은 과일의 느낌에 약간의 오크향이 더해지는 좋은 맛이 어류와 어울

        린다..

몬테스 알파의 경우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 검증

        받은 맛이다.

 

1번추천: 몬테스 알파 쉬라                         와인샵(49,000원)

2번추천: 몬테스 알파 카르베넷 쇼비뇽        와인샵(38,000원)

3번추천: 에스쿠도 로호                             와인샵(37,000원)

4번추천: 트라피체 말백                             와인샵(25,000원)

해산물 : 몬테스 알파 샤르도네                   와인샵(38,000원)

몬테스 알파의 경우 가격이 부담된다면 한 단계 아래의 클래식을 드셔도 괜찮을듯하다.

 

              - 출처 / http://blog.naver.com/narunyee / 한창만 한국일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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