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퍼온글

-* 보험 들 때에 필요한 4대 노하우 *-

paxlee 2008. 5. 17. 23:01

 

                        보험 들 때에 필요한 4대 노하우

 

 전문가들은 보험에 들 때에도 다 요령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험을 드는 노하우들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첫째,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에 들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사람마다, 직업이 다르고, 신체조건이 다 다르기에, 사람마다 맞이하는 위험도 다 다릅니다.

 

만일 현장에서 육체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재해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더 치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몸이 약하고 병치레가 잦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질병에 대비한 보험이 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 합니다. 따라서 재해사고 위험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당연히 재해보장보험에 우선 가입해야 하고, 몸이 부실한 사람은 질병보장보험에 먼저 가입해야 합니다.

 

남들이 권한다고 해서, 생활설계사가 하라고 해서, 선뜻 아무 보험이나 가입을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분명히 손해 입니다. 둘째, 월급의 5% 이내에서 보험료를 내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그 이상 보험료를 매달 부담하는 것은 아무래도 월급생활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는 겁니다.
 
 모두 다  아다시피 보험은 예상치 못했던 사고에 대비하는, 뛰어난 금융상품 입니다. 하지만 소득에 비해서 무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가입을 해야 만이 가계에 압박을 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월급의 5% 이내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게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보험도 투자와 엇비슷합니다. 최소의 비용을 들여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기 때문 입니다.

 

가장 적은 보험료를 들여서 가장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보험에 드는 게 좋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보험에 들 때에는 저축성 보험보다는 보장성 보험에 드는 게 더 좋다고 말을 합니다. 보험은 본질상 저축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보장성 보험을 보험료를 돌려 받는 게 아니지만, 저축성 보험에 비해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보장 혜택이 크다는 게 장점입니다.  
 
 셋째, 보험료 돈을 내는 납입기간과,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기간이 서로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특히 강조합니다. 물론 보험 계약을 할 때에, 납입기간과 보험기간을 같이 계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납입기간과 보험기간은 각 개인별로 모두 다 달라지는 게 상식 입니다.

 

즉 개인 사정에 따라서 납입기간을 10년, 보험기간을 20년으로 해서, 각각 달리 정할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보험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보험계약 만기가 끝난 게 아니라는 건 상식이겠지요.
문제는 보험기간을 무조건 길게 잡아 놓으면 보험료 금액이 크게 올라간다는 것 입니다. 또 보험기간을 무조건 길게 늘려 놓는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개인들의 경제적 능력과 개인들의 위험 노출 상황에 맞추어서 보험설계를 적절하게 하는 게 좋다는 얘기입니다. 즉 납입기간과 보험기간을 무리하지 않게 잘 잡아 놓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만일 보험료 납입 금액이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이 금액은 납입 기간을 조정해서 얼마든지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납입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면 매달 내는 보험료는 당연히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은, 쓸데없는 특약보험은 깨버리라는 얘기 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보면, 보험 한두개, 서너개를 안 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가입한 보험 약관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같은 내용의 특약보험에 중복 가입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중복가입할 필요가 없는 특약보험은 과감히 없애 버리라고 조언을 합니다. 불필요하게 보험료가 많이 나가면 그만큼 가계 부담이 더 많아지기 때문 입니다.

                           유상원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