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금강 휴게소 풍경.
풍경 - 3. 간이 휴식처.
우리는 늘 가던 길을 벗어나 속리산 쌍곡계곡을 지나가기로 하고 그 길을 달렸다.
가다가 소금강 휴게소가 있어 그곳에 들려 쉬었다 가기로 하고 들어섰드니,
의외로 소금강이라 할 만큼 주위 경치가 아름다웠다. 옆쪽 산은 암벽이 솟아있고,
겨울이라 냇가에 물은 많지 않았다. 휴게소 건물은 식당과 마트가 있었다.
2. 선유구곡(仙遊九曲)
"1. 선유동문, 2. 경천벽, 3. 학소암, 4, 연당로, 5. 와룡폭, 6. 난가대(爛柯擡),
7. 기국암, 8. 구암(龜巖), 9, 은선암"이 선유구곡이다.
쌍곡계곡을 따라 진행하다가 고개를 넘어서 화양구곡을 향해 달렸다.
고개를 거의 다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선유계곡 진입로에서 친구가 화양구곡을
다음에 가기로 하고, 우선 오래 전에부터 가보고 싶었던 선유구곡을 가기로 하고
그 길을 따라갔다. 비 포장도로이고 도로가 아주 협소하였다. 길이 왜 이러냐고 투정을 하면서
진행하였다. 얼마를 달려 갔드니, 드디어 포장 도로가 나왔다. 진행하다 보니 앞쪽에 집들이 모여있고,
도로가 2차선으로 넓었다. 다리를 건너면서 우측의 암벽을 바라보니 높은 암벽에 선유동문(仙遊洞門)이라는
글이 세겨져 있고, 그 아래쪽에 냇가에는 맑고 푸른 물이 흐르고 있었다.
3. 상주 관음사지
상주 관음사지 사적비 입구 안내판.
관음사 사지에 남아있는 유물들,
상주 관음사지 사적비
속리산 관음사 비.
관음사지 부도.
상주 관음사지는 우리가 가는 마을에 위치한다. 관음사지 사적비에 의하면 도의선사가 창건
하였다고 전해진다. 17세기 초에는 많은 속암(屬庵)을 거느린 대규모 사원으로 추측된다.
1707년(숙종33년)에 세워진 사적비에 의하면 자연암반에 12cm정도 깊이를 파고
세워두었는데 비석의 대와 비수는 소실되었다. 이 사적비는 2개가 남아있다.
1707년 이후 화재로 인하여 소실된 후 재건되지 않아 사적지로 남아있다.
관음사지는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518호이고,
상주시 동관리 산 178-1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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