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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209. <소금의 효능>

paxlee 2021. 6. 29. 10:43

꼭알아야할소금이야기-천일염&소금의효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소금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방사능 오염을 막는 요오드가 함유됐다고 알려지면서 소금 사재기 열풍까지 불고 있는 상황이다.

이참에 늘 먹으면서도 잘 몰랐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 유명 소금보다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우리나라 천일염과 소금 활용 방법 등을 배워보자.

 

 

꼭알아야할소금이야기[1]

 

헷갈리는 소금의 종류

원하는 소금을 제대로 사기 위해서는 우선 소금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식용으로 유통되는 소금은 암염, 천일염, 재제염, 정제염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암염은 예전에 바다였던 곳이 육지로 변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암석처럼 딱딱하게 굳은 소금을 분쇄한

것이고, 천일염은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으로 증발시켜 만든 소금으로 생산지에 따라 영양 성분과 맛에

차이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꼭알아야할소금이야기[2]

 

재제염은 흔히 꽃소금이라고 알려진 소금으로 천일염을 깨끗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가열해 결정시킨 것이고, 정제염은 기계 장치를 이용해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만 분

리한 순도 높은 소금으로 여기에 MSG(글루탐산나트륨)를 첨가해 감칠맛이 나게 만든

것으로 흔히 맛소금이라고 한다.

 

천일염은 자연 방식 그대로 얻어 각종 미네랄 등 영양 성분이 높지만 불순물이 함유될 수 있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는 재제염과 정제염은 순도는 높지만 가공 과정에서 미네

랄이 제거되고 염화나트륨 함량이 높아져 과잉 섭취하면 영양상 좋지 않을 수 있다.


꼭알아야할소금이야기[3]

 

좋은 소금의 조건

소금은 염화나트륨, 미네랄, 수분으로 구성되는데, 그중 짠맛을 내며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염화나트륨이지만 좋은 소금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미네랄이다. 칼슘, 칼륨, 마그

네슘 등의 미네랄은 소금에 소량 함유돼 있지만 우리 몸에서 삼투압 조절, 신경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절히 섭취하면 두통, 아토피, 만성 피로 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좋은 미네랄은 체액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체내에 유익한 미네랄은 천일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특히 국내산 천일염은 저수지가 아닌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에서 생산되기 때

문에 미네랄과 무기질 함량이 일반 소금보다 2배 이상 높다.

 

천일염에 혹시 불순물이 들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천일염 중 구운 소금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런

데 가격이 비싸다. "천일염을 구우면 유해 물질은 날아가고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또 해양심층수 소금도 심해의 바닷물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미네랄 비율이 높고 깨끗하다.

 

꼭알아야할소금이야기[4]

 

소금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는 ‘간수’다.

좋은 소금에 대해 이야기할 때 무엇보다 간수를 빼놓을 수 없다. 소금의 미네랄은 양이온으로 음이온과

수분을 흡수하려는 성질을 가져 주변의 수분을 흡수해서 물처럼 흐르게 되는데, 이 물을 간수라

고 부른다. 간수는 그냥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쓴맛이 나기 때문에 소금 농사를 지은 후 보통

6개월~1년 정도 소금 창고에서 이 간수를 빼는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간수는 빼는 곳의 온도,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간수를 잘 빼야 맛이 부드럽고 좋은 소금만의 단맛이

나타나 소금의 간수를 어떻게 제거했느냐에 따라 소금의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옛날에는 일부러

간수를 천천히 빼내 훨씬 달고 부드러운 소금을 만들기도 했는데, 시판 제품 중에 ‘3년 숙성’,

‘5년 묵은’ 등의 이름표가 붙은 것들이 바로 이렇게 오랫동안 간수를 빼서 만든 제품들이다.

 

간수를 너무 오래 빼면 미네랄 함량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소금 자체만으로도

좋은 맛을 내는 명품 소금들은 3~5년 이상 간수를 빼는 것이 보통이다.

 

꼭알아야할소금이야기[5]

 

좋은 천일염 선택법

천일염은 바닷물을 자연적으로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기 때문에 생산지의 환경에 의해 영양 성분과

맛이 크게 달라지고 특별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유통과정에서의 보관과 관리가 위생상

매우 중요하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일염을 구입하게 되더라도 좋은 소금을

고르는 법을 알아야 제대로 된 소금을 맛볼 수 있다.

 

생산지, 만드는 방식, 관리에 따라 좋은 소금이 결정되고 단맛, 쓴맛, 신맛 등이 균형을 이루게 되므

로 어디에서 만든 소금인지, 몇 년 동안 숙성시켰는지, 간수를 어떻게 뺐는지 등을 먼저 따져

보고 구입할 것. 좋은 천일염은 결정에서 윤기가 나고, 반짝반짝 빛나는 빛나며, 간수가

완전히 빠져 축축한 느낌 없이 보송보송하고 가볍기 때문에 손에 쥐었을 때 묻어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씹었을 때는 와삭 소리가 나면서 부서지는 것이 좋고, 첫맛은 짭조름하지만 뒷맛은 단맛이 나는 것이

좋은 소금이다.

 

천일염&소금의효능[1]

 

다재다능하게 소금을 활용하는 8가지 방법

 

생선을 구울 때 잉어, 은어 등 담수어를 구울 때 생선살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생선을 굽기 전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구우면 살이 잘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짭조름한 간이 밴다.

 

천일염&소금의효능[2]

 

독소를 없앨 때 버섯 요리를 할 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버섯을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독성

없어진다. 두릅 요리를 할 때도 두릅의 밑 부분을 썰어내고 바닥에 십자로 칼집을 낸 뒤

소금물에 담그면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천일염&소금의효능[3]

 

단맛을 더할 때 소금은 설탕 등 단맛을 내는 재료와 만나면 단맛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팥죽과 같이 단 음식에 소금을 약간 뿌리면 훨씬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소금보다 설탕을 먼저 넣는 것이 중요하다.

소금을 먼저 넣으면 짠맛이 단맛보다 먼저 스며들어 간이 짤 수 있다.

옥수수를 삶을 때도 소금을 약간 넣으면 훨씬 달고 토마토,

수박에 소금을 뿌려 먹으면 더욱 달콤한 과일 맛을 볼 수 있다.

 

천일염&소금의효능[4]

 

국수를 삶을 때 국수의 쫄깃한 정도는 글루텐 형성에 따라 달라지는데,

소금의 염화나트륨 성분이 밀가루의 글루텐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국수를 삶을 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면발이 탱탱해진다.

 

천일염&소금의효능[5]

 

칼로리를 줄일 때 가지와 같이 기름을 많이 먹는 채소를 볶을 때 채소에 기름이 너무 많이 배어 맛이

느끼해지고 살이 찔까 염려된다면 채소를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 볶을 것.

기름을 덜 흡수해 담백하고 칼로리 적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4 커피를 마실 때 커피 원산지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를 마시던 초기 소금을 타서 마셨고,

유럽에서는 17세기부터 커피에 소금을 넣어 먹는 소금 커피가 있다.

커피에 손가락으로 한 번 집을 정도의 소량의 소금을 넣어 마시면 짭조름하면서

달콤 쌉싸래한 매력적인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이때는 짠맛과 단맛이 함께 나는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리차를 마실 때도 소금을 조금 넣으면 향과 맛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천가마소금은 도자기업을 가업으로 하는 예천요에서

국내산 천일염으로 황토가마에 소나무 장작만으로 9시간동안

정성들여 구워만든 믿을수있는 황토가마소금입니다."

예천군수님께서 인증하고 제가 직접 먹어보고 인증하는 황토가마소금 적극 추천합니다.

 

가족 건강을 위해서 상기에서 익힌바와같이

아무런 소금이나 드시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 예천에서 황토가마소금으로

탄생된 구운소금 소개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