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말말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배우 박은빈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점에서 열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 단체관람 행사에서 드라마 속 인사법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배우 박은빈, 22일 기자들과 만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애 장면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한 마지막 회 우영우의 대사.
△“민주당이 ‘개딸’(개혁의 딸, 이재명 후보 지지층) 정당 될까 무섭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권리당원 투표 우선제’ 조항을 언급하며.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제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특별감찰관이 없이 김(건희) 여사가 계속 사고를 치는 게 더 재미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23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특별감찰관 추천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대해.
△“제발 구질구질하게 정치 하지들 마라. 한쪽은 탐욕으로, 또 한쪽은 응석과 칭얼거림으로 당을 혼란케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절대자(윤석열 대통령)는 비상계엄 확대에 나섰던 신군부처럼 비상상황에 대한 선포권을 적극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2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에서.
△“독일은 국민투표제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독재자 히틀러의 국민투표제 악용 경험 때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장관직 걸고 1기 신도시 재정비계획 시기 최대한 앞당길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싸구려 복제품’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22일 내달 대선에서 맞붙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연일 자국 선거 시스템을 비난하자.
△“사람을 안아주는 게 좋아요. 사람을 안으면 제가 따뜻해지죠. 포옹은 사랑이에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에 걸린 영희 역을 연기한 발달장애인 배우이자 화가 정은혜, 24일 그림 에세이 ‘은혜씨의 포옹’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의심을 사지 않도록 통일교와의 관계를 철저히 끊어야 한다. 통일교와 연관된 각료와 간부를 교체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감염 중 온라인 기자회견 자청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22일 집권 자민당과 통일교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 [금주의 말말말] 문화일보 : 2022년 08월 26일(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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