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퍼온글

* 연말, 술 잘마시는 10가지 비결 *

paxlee 2005. 12. 3. 23:40

    * 연말, 술 잘마시는 10가지 비결 * ① 적정 음주량을 지켜라 : 술에 강한 사람이라도 간을 손상시키는 주량의 한계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각각 다른 하루의 적정 알코올 섭취량 을 일괄되게 정의한다는 것은 무의미 하지만 일반적으로 간도 보호하고 건 강을 지키기 위해선 하루 음주량은 80g 이하가 좋다. 즉, 맥주 2,000cc, 막걸리 1,000cc, 소주 한병, 위스키 200cc(5잔) 정도이다. ② 간이 알코올로부터 쉬는 휴간일(休肝日)을 충분히 갖는다 : 술을 마신 뒤 엔 2,3일 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간도 쉬어야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술을 마시는 것보다 한번에 많이 마신 뒤 며칠 간 금주하는 음주법이 오히려 간의 건강에는 낫다. ③ 공복엔 절대 마시지 않는다 :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효소가 채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로 흡수되어 간에 큰 부담을 준다. 때문에 우유, 죽과 같은 자극성 없는 음식을 먹은 뒤 술을 마 시는 게 좋다. 갈증이 날 때에도 물이나 음료를 충분히 마셔 갈증을 풀고 나서 술을 마시도록 한다. ④ 음주전 소화제나 위장약 복용은 삼가 하라 : 소화제는 위장내 알코올의 배출을 촉진시켜 알코올이 혈액 속으로 보다 빨리 흡수되도록 한다. 혈중 알콜농도가 갑자기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제나 위장약을 먹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숙취해소 음료도 음주 전에 마시면 오히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⑤ 술은 천천히 마신다 : 술은 '원샷' 보다, 천천히 음미하듯 마시는 것이 좋다. 물, 우유 등과 섞어 되도록 묽게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체격이 작은 사람은 혈액량도 적어 혈중 알콜농도가 빨리 높아 지므로 술 마시기 전에 물을 마셔 체액을 증가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⑥ 안주는 충분히 먹는다 :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열량을 발산하 지만 영양가는 전혀 없으므로 안주를 먹어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또한 먹은 것이 있으면 알코올의 흡수가 더뎌져 느긋하게 취기를 즐길 수 있다. 안주로는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 고단백질 음식이 좋다. 이러 한 음식은 간세포의 재생을 높이고,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화를 높이며, 비타민의 보급도 충실히 해준다. 땅콩류나 깨음식, 천엽 등도 술과 함께 좋은 안주다. ⑦ 섞어 마시지 않는다 : 술을 섞어 마시면 술 속의 종류가 서로 다른 첨 가물들이 상호 반응을 일으켜 더 취하게 만든다. 폭탄주는 미국의 노동자 들 사이에서 성행한 음주문화로 돈이 없어 술을 많이 마실 수 없는 노동자 들이 빨리 취하기 위해 싸구려 위스키와 맥주를 혼합해 마신 것에서 유래 됐다. 폭탄주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양주와 맥주를 혼합한 것이 가장 취하 기 쉬운 농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맥주 안의 탄산가스가 양 주의 알코올 흡수 속도를 촉진시켜 취기가 금방 오른다. 소주에 탄산음료 를 섞어 마시는 것도 같은 원리로 더 빨리 취하게 만든다. ⑧ 노래를 부르거나 말을 많이 한다 : 알코올의 10% 정도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말이나 노래를 많이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술 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거나 노래를 부르고 적당히 움직이는 것 도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된다. ⑨ 구토가 나면 참지 말라 : 속이 거북한 것은 이미 소화능력 이상의 술 을 마셨다는 증거이므로 구토가 나면 참지 말고 바로 토해버리는 것이 좋 다. 참고 그냥 잠들 경우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⑩ 흡연은 삼가 한다 : 보통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함께 피는 것이 일반 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이는 술자리에서 가정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 다. 흡연 자체도 유해하지만 술과 함께 하면 알코올이 니코틴 흡수를 더 욱 가속화시키고, 간의 니코틴 해독기능을 약화시킨다. 간은 알코올과 담 배 유독성분을 함께 해독해야하므로 쉽게 지치게 된다. 또한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유병연-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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