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백수의 일상 - 635. <인과율에서 출발하는 승리의 법칙!>

paxlee 2022. 8. 4. 05:50

인과율에서 출발하는 승리의 법칙!

 

전 세계 부의 99%를 소유하는 1% 승리자들의 성공 비밀!

 

 

왜 워렌 버핏은 시가보다 13배나 높게 거래되던 코카콜라 주식을 샀을까?, 왜 마이클 조던은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야구선수가 되었을까?... 인연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 운명은 없으며, 단지 인연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운명을 가르는 선택의 순간을 결정짓는 성공 원칙은 '인연'에 있다.

『인연의 법칙』은 인연의 눈으로 본 인류 역사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기록이다. 성공학, 부자학, 관계학, 역사학, 실패학의 다섯 부분으로 인연의 법칙을 나눈 다음, 비즈니스의 거장들과 역사 속 주인공들이 결단의 순간 어떤 선택을 내리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고 달라졌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한다.

특히 저자가 여러 사람의 기록과 행동, 각종 천문 정보를 바탕으로 얻어낸 '라이프코드'의 이론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코드가 잘 만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예를 구체적으로 들면서 전 세계 리더들과 기업들이 인을 보고 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코카콜라, 나이키, 디즈니,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이건희 등 세계 최고라 불리는 사람과 기업들이 어떻게 인연을 지배하였는지 보여준다. 각자의 코드를 지닌 인물들이 인연의 법칙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며 만들어내는 위대한 드라마를 통해 내 '인'은 무엇인지, 그 인에 맞는 '연'은 어디 있는지 찾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1% 승리자들의 비밀
인연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인연의 법칙』은 인과율이라는 매우 단순한 원리에서 시작된다. 원인이 되는 인(cause)이 있고, 여기에 변화를 주는 연(occasion)이 작용하여 그 결과인 과(consequence)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인연의 법칙(law of causality)’이다.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 속에 전 세계 부의 99%를 소유하는 1% 승리자들의 성공 비밀이 숨어있다. 저자는 이 법칙을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A가 있고 B가 있는 것과 A가 있어서 B가 있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세상을 인연의 눈으로 보는 것, 그 속에 성공의 비밀이 있다. 비즈니스의 거장들과 역사 속 주인공들이 결단의 순간 내렸던 선택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결정되었고, 그 선택의 순간에는 거부할 수 없는 ‘인연의 법칙’이 어김없이 작용했음을 구체적인 사례로써 보여준다.

인연의 성공학 : 코카콜라, 나이키, 디즈니 등, 오늘날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살피며 ‘씨앗에서 꽃을 보는 눈’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인연의 부자학 : 세계 제1의 부자인 빌 게이츠를 비롯해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에 이르기까지, 씨앗 하나를 제대로 읽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나의 인을 보더라도 거기에 붙일 연을 미리 내다보고 그에 따른 과까지도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는 사람만이 큰 부를 얻을 수 있다.


인연의 관계학 : 인이 생겨나면 어떤 식으로든 싹이 트게 마련이다. 하지만 인이 하나라고 연도 하나일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연은 수없이 많이 달라붙는다. 인연의 세계에서는 인을 보는 눈도 중요하지만 인에 맞는 연을 잘 찾아 붙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연(사람)을 찾는 일. 거기에 바로 성공의 비밀이 있다.


인연의 역사학 : 인연의 법칙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인연에 반드시 좋은 인연만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 좋은 인연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연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연의 역사학을 통해 자신의 인에 붙어서 교묘하게 인연의 법칙을 이용하는 악연이 있는지를 신중히 살펴야 할 일이다.

10만 개 데이터와의 싸움
『인연의 법칙』 탄생 이야기

『인연의 법칙』의 집필 과정에서도 이 불변의 ‘법칙’은 어김없이 작용했다. 저자는 17년 전, 인도여행 중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위대한 생체시계 The Grand Biological Clock』)에서 이 책의 씨앗을 발견한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한 ‘인’이 된 것은 저자가 『小說 토정비결』이라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발표한 이후, 본격적으로 역사소설을 집필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동일한 인물에 대한 묘사가 여러 자료마다 각각 상이함을 보고 곤란을 겪던 저자는 생체시계의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인간의 유형’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천문현상과 인간사회와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던 천문관측학자 이시우 박사(전 서울대 교수)라는 ‘연’을 만나게 된다. 그 결과 천문코드(생년생월에 기반한)가 일치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성격 유형을 추출해 낼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해서 『인연의 법칙』이라는 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이 과정은 생년생월이 공개된 현존인물 및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오픈소스(브리태니커백과 및 후즈후)로부터 추출한 수많은 데이터와의 지난한 싸움이었다. 그렇게 해서 이 책은 미약한 씨앗으로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인연의 법칙’을 증명하면서 탄생했다.

 

저자 : 이재운은 1958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중앙대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1990년 인도 여행 중 소련 의학자가 쓴 『위대한 생체시계 The Grand Biological Clock』의 영역본을 접한 후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처음 시작했다. 1992년 발표한『小說 토정비결』이 밀리언셀러가 되면서 사회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역사소설 집필을 위해 수많은 역사인물을 연구하다가 동일한 인물에 대한 묘사가 여러 자료마다 각각 상이함을 보고 크게 곤란을 겪는다. 그러다가 인간도 생체시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인간의 타입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생체시계는 환경을 해석해서 인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데, 예를 들자면, 남녀 성비는 자연 상태에서 105:100이 가장 자연스러운데, 독일의 경우 1919년경과 1945년경 두 차례에 걸쳐 갑자기 남아 출산율이 치솟는 현상이 나타난다. 전쟁에서 사망한 남성을 대신하여 남아가 갑자기 많이 출생하는 것인데, 이러한 것 역시 생체시계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생체시계의 작용에 따라 기본적인 성격도 만들어진다. 즉, 성격은 환경에 따른 방어기제 내지 변화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던 중 관측천문학자인 서울대 이시우 박사와의 교류로 천문현상과 인간사회의 연관성에 주목하게 된다.

 

이시우 박사가 만든 ‘시우코드’라는 천문 로직에 따라 약 10만 명의 인물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천문 코드(생년생월)가 일치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성격 유형을 추출해낼 수 있었는데 이것을 좀더 검증하고 여러 가지 검사 기능을 추가하여 마침내 라이프코드를 완성했다.『인연의 법칙』은 이런 오랜 연구의 결과물로서 각자의 코드를 지닌 인물들이 인연의 법칙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며 만들어내는 위대한 드라마를 다루고 있다. 현재 라이프코드연구소 대표, 재단법인 한국지식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 『인연의 법칙』 탄생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