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삶의글

[32 : 삶의글] * 기 다 림 *

paxlee 2002. 6. 21. 21:25

그리움이 있기에 기다림은 기다릴수 있는 명분을 가지고,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마냥 흘러 보내면서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서, 눈을 더 크게 뜨고,

더 멀리 바라 보면서, 파란 하늘을 응시하면서

하얀 구름이 만났다가 흩어지는 그들의 변화를 보면서

때로는 불안한 마음에 흔들리면서 원망도 하면서

그대를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있기에 기다림은 언제나

그 기다림보다 더 크다란 즐거움을 기대 하면서...


많은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지루해 하거나,

조바심하지 않고,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그대를 생각하면서 믿음을 가지고

그대의 순수한 마음과 아름다운 생각들과

자연스러운 행동과 솔직한 언어의 표현들이

그리움으로 남아 가슴을 적시고 있어서...

나의 마음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움 만큼이나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그대의 그 아름다움이 가득한 마음이 다가 왔을때

두 팔을 크게 벌리고 그대를 안아줄수 있다면...

세상은 모두 당신과 나를 위하여 존재하는 것처럼

그런 행복감에 푹 빠질수 있을것 같아요.


이렇게 좋아하는 마음의 느낌을 확인하기 위하여

그 많은 시간을 그리워하며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투자 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잊은체

그대를 향한 마음의 간절함을 가지고...

당신의 마음을 만나기 위해 기도하는 마름으로

그날 이후 어제도 오늘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