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야기

-* 와인을 배우려면 *-

paxlee 2011. 1. 16. 11:46

 

 

                        1. 와인을 배우려면


 


 와인의 종류는 하늘의 별만큼 그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의 모든 와인을 다 배우고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와인이란 어떤 것인지 그 기본 지식을 알아두고, 병을 보고 그 와인이 고급인지 아닌지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과감하게 욕심을 버리십시오. 세계 와인 모두를 알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기본 원리를 알고 중요한 와인산지의 특성만 알면 그 다음에는 혼자서도 하나씩 접근하면서 자세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와인의 맛을 전부 구별해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십시오. 007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와인의 맛을 보고 무슨 와인인지 알아 맞추니까 저 정도는 해야 와인 전문가라고 하지 않나 생각하시겠지만, 환상에 불과합니다. 또 어떤 와인 감정가는 와인의 맛을 한번 보고 어디의 무슨 와인 몇 년도 산이라고 정확하게 알아 맞춘다지만,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떻게 그 많은 와인을 다 맛 볼 수 있겠습니까? 하루에 10병씩 맛 본다 해도 그 해 생산되는 보르도 샤또와인의 맛도 다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다 몇년도 산까지 알아 맞춘다는 것은 과장된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아마 그 이름도 다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와인감정 전문가라고 해도 자기 분야가 있습니다. 대개는 한정된 지방에서 활동하며, 호텔의 경우도 그 호텔에서 취급하는 와인 전부를 아는 정도입니다. 우리는 대략 중요한 지방의 특성을 알고 그 품종 고유의 맛을 구분하고 숙성이 오래 되었구나, 만든지 얼마 안되었구나 구분만 하면 됩니다. 포도 품종에 따른 맛 차이는 몇 달만 연습하면 누구나 그 맛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숙성이 오래된 것인지 아닌지도 금방 연습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와인 전문 감정가가 될 사람이라면 몰라도 와인의 맛을 즐기려는 사람은 즐겨 마시는 와인이 있기 마련이며, 거기서 즐거움을 찾으면서 더 좋은지 나쁜지는 자신의 판단을 기초로 평가하면 됩니다.

 

와인 감정 전문가가 되겠다는 분이 계시면, 정말 인생 수도의 길로 접어들 각오를 해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어린 나이에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고, 담배는 물론 커피, 김치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고, 예민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하찮은 감기라도 걸려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미세한 맛과 향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과 뛰어난 감각 훈련을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느낀 점을 명확하게 말이나 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며, 동일한 와인에 대한 평가를 여러 번 하더라도 그 결과가 동일하게 나오는 재현성도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두번째는 어떤 이론이나 법칙에 대해서 왜 그런지 그 기본 원리를 알려고 해야 합니다. 화이트와인은 차게 마신다는데 왜 그럴까? 레드와인은 육류와 잘 어울린다는데 왜 그럴까? 호기심이 없으면 지식이 쌓이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원리를 캐물어 알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잘못된 와인상식이 많이 퍼져 있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누군가 어떤 이론을 이야기하면 이것을 무조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그 원리는 묻지 않고 누군가 이야기했으니 맞으려니 막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와인을 배우려면 질문을 많이 해야 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남의 눈치를 보지 마시고 소신껏 행동하십시오. 또 아무리 맛이 좋다고 추천해도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좋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맛이 좋지 않다고 느끼면 주저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해도 흉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어떤 분이든 와인 자체의 맛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와인을 배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많이 마셔보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경제적인 형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와인은 비싼 음료가 아닙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와인을 만들 때 정부에서 주세를 낮추어 책정했기 때문에 다른 수입주류에 비하면 값이 쌉니다. 그래도 와인이 비싸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이는 비싼 와인만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초보운전 주제에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먼저 소형차에 익숙해진 다음에 좋은 차를 몰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듯이, 와인도 값싼 와인의 맛에 익숙해져야 고급 와인의 진가를 압니다. 먼저 어떤 와인이든 와인의 맛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당장 한병에 만원이 안되는 와인부터 구입해서 식탁에 갖다 놓으시고 식사 때 한 두잔 마셔 보십시오. 먼저 와인과 친해집시다. 그래야 와인을 빨리 알 수 있습니다.                    
- 자료제공:서울와인스쿨 김준철 -

 

2. 와인의 기원과 역사
 
 누가 처음으로 와인을 만들어 마셨는지는 지금까지도 알 수 없지만,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유적과 효모에 의해 발효가 저절로 일어나는 와인의 특성상 와인은 "인류가 마시기 시작한 최초의 술"로 보여집니다. 고고학자들에 의하면 약 1만년전에 와인이 만들어졌다고 추정합니다. 이들은 그 당시 산이나
들에서 모아 둔 과실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발효한데서 유래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원전 6000년경 과일 압착시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유물, BC5000년경 시리아와 카프카스 지방의 중앙아시아 민족의 포도재배, BC 4000년무렵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중하류에서 생활하던 수메르인의 와인유적과 포도를 따거나 과즙을 짜는 광경 등 와인양조와 관련된 문자나 그림, 와인을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 등으로 보아 와인의 실질적인 역사는 이 시기 즈음에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와인제조는 바빌론과 이집트에서 지중해연안의 그리스로,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거쳐 스페인등 유럽의 다른 국가로 전파되었습니다.17세기 말경에는 유리나 크로크의 제조로 와인의 품질과 보존상태도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우리나라의 와인역사는 40여년 정도로 초기 와인 제조기술은 독일과 프랑스에서 기술을 도입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시기는 1970년대 독일에서 기술을 들여 오면서이고, 1977년 마주앙이 첫 시판이 되었고, 1980년대 들어 1981년 진로의 샤또 몽블르, 1987년 대선주조의 그랑주어 스파클링 와인등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와인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전통와인생사국들과 미국, 칠레, 남아공, 아르헨티나 등 약 50여개국에서 연간 250억병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3. 와인성분중 가장많이 듣는 탄닌이란?
 
 포도의 씨나 껍질 그리고 오크통에서 우러나오는 성분으로, 주로 떫은 감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적당한 떫은 맛과 텁텁한 감촉을 결정짓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4. 와인레이블과 작명(와인명) 방식 타입

 

국가별로 레이블에 표기 되어야 하는 정보들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와인의 생산자명, ***생산지역명,***와인 브랜드명,***포도밭 이름, ***빈티지(포도 수확년도), ***포도 품종, ***사용된 포도 숙성 정도, ***포도의 등급, ***알코올 도수, ***용량등 기타 이러한 정보들이 표시 됩니다

러니 와인 레이블에는 이러한 것들이 명시 되어진다는 것만 염두에 두고 있으면 벌써 여러분들은 와인 레이블 읽는것이 한결 쉬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정보들은 와인의 맛을 직접보지 않고 레이블만 보고도 어느정도 와인의 특성을 가늠해 볼 수있는 척도도 됩니다.

 

레이블은 17세기 후반부터 와인병이 보관을 위한 도구로서 널리 보급되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와인병의 모양이 길쭉해져 병에 레이블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면서 쓰이기 시작했으며 기술적으로 강화된 접착제가 개발된 19세기 중반부터 레이블링은 일반화 되기 시작하였으며 판화기술과 인쇄술의 발달로 오늘날의 레이블은 더욱더 예술성의 가치까지도 지니게 되었습니다.


각 회사마다 와인도 상품이기에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회사마다 그 작명 방식은 생산지역이나 와인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그 이름에는 그 와인을 잘 특징짓는 정신이 나타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4가지 타입의 이름 형태가 있습니다.


1. 생산자명(양조자명) 타입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서 와인을 생산한 양조장 명을 그대로 와인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이는 자기네들의 전통을 지닌 오래된 유명한 포도원(샤또,Chateau) 이름을 그대로 와인명으로 사용함으로써 단일화된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키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샤또 마고(Chateau Margaux)나 샤또 디켐(Chateau d'yquem)등

 

2.산지명 타입
(1)생산된 지역 명칭 으로 부르는경우


이는 해당와인이 생산된 지역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인데요. 프랑스 남부나 이탈리아에서 많이 찾아볼 수있는 경우로서 그지역의 일정한 와인의 품질과 스타일을 알수가 있습니다.예)샤블리(Chablis),키안띠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모르공(Morgon), 소아베(Soave)

 

(2).포도밭 이름을 사용하는경우
프랑스의 두 대표적인 와인생산 지역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영어론 버건디) 중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오랜 역사를 통하여 그 품질과 개성이 입증된 포도밭은 포도밭명 자체가 널리 알려져 있어서 생산자가 바뀌더라도 그 포도밭 이름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포도밭이름을 와인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예)라 로마네 꽁띠(La Romanee-Conti), 샹베르땡(Chambertin), 몽라쉐(Montrachet)

 

3.포도 품종명 타입와인(Varietal wine); 품종명 표시와인
원료가 되는 포도의 품종명을 와인명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단일 품종일 경우도 있고 두가지 이상의 다른 포도품종으로 블랜딩 하기도 하는데, 후자의 경우 일정 기준 이상의 정해진 비율만 충족해도 단일 품종명으로 부를수있고, 미국이나 칠레 호주 등 신세계권 나라들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알자스지방에서 품종명을 이름으로 사용합니다.예)샤도네이(Chardonnay),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on), 메를로(Merlot), 쉬라즈(Shiraz),피노 누아(Pinot Noir)

 

4.브랜드명 타입
추상명사나 고유명사로 와인이 만들어진 동기나 전설 등의 내력 있는 와인들 이름을 만들거나 해당 와인과 관련된 유명인의 이름을 와인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라 크리마 크리스티(그리스도의 눈물), Liebfraumich(성모의 젖), 쇼바르체 카투(검은 고양이), 돔 페리용(Dom Perignon)등

 

4. 레드와인을 만드는 품종

 

1.Cabernet Sauvignon(카베르네 쇼비뇽)
적 포도중에 왕이라 할수있고, 강하고 억센 품종이라 어디에서든 큰 까탈스러움 없이 잘 자라기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고급 품종의 남성적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 색상이 짙고, 풍부한 탄닌과 블랙 커런트 의 강한 과일향과 피망같은 향신료 향을 담은 와인의 특성을 지닙니다,

 

2.Merlot(멜롯)
까베르네 쇼비뇽보단 부드럽지만 적절한 탄닌과 자두나 딸기 등의 풍부한 과일향을 담은 비교적 숙성의 진화가 빠른 와인으로 이러한 특징으로 까베르네쇼비뇽의 보조 품종으로서 좋은 궁합을 이루며 단일 품종으로서도 풍부하고 부드러운 여성적 와인의 스타일을 지닌 고급 품종 입니다. 주 재배지역으로는 프랑스 보르도 쌩테밀리옹,뽀므롤, 이탈리아의 슈퍼터스칸,캘리포니아,칠레등

 

3.Cabernet Franc(까베르네 프랑)
까베르네쇼비뇽 만큼의 인기는 없지만 매우 뛰어난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서 까베르네쇼비뇽보다 산도는 적지만 탄닌은 더 많고 이 또한 까베르네쇼비뇽과 블랜딩하여 좋은 보좌의 역활 품종으로서 올리브나 그린 그라스의 향을 지닌 매력있는 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 주 재배 지역으로 프랑스 루아르 지역이 있습니다.

 

4. Pinot Noir(피노 누아)
이 품종은 아주 맛있는 포도주를 만들어주긴 하지만 아주 재배하기 무척 까다로운 품종이기때문에 포도 농부들에게는 기쁨인 동시에 걱정거리를 안겨주는 포도 품종이죠,아주 신선한 기후를 선호하고,색상이 옅고 레드체리, 레드베리류의 새콤하고 풍부한과일향을 담은 감각적이고 부드러운 와인으로 오래 숙성된 와인에서는 동물적 향기를 지닌 야성적 와인의 스타일을 가집니다,
주재배 지역으로 프랑스 부르고뉴, 독일, 캘리포리아 오레곤, 뉴질랜드등

 

5.Syrah / Shiraz(쉬라즈)
덥고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토양을 선호하는 이품종은 아주진한 빛의 보라색을 띄는 깊은색상과,후추등의 향신료와 블랙 자두등의 강한 과일향을 지닌 강한 와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아주 개성이 뚜렷한 고급 품종이죠, 양고기같은 조금 고기특유의 향이 강한 음식과 같이하면 참 좋습니다

 

6.Grenache Noir(그리나슈 누아)
색갈이 짙고 산도는 낮으며 알코올이 높은 힘을 지닌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단일품종의 와인보단 다른 품종들과 혼합되어서 와인의 뼈대,몸집을 형성해주는 역활의 품종입니다, 스페인,프랑스 지중해지역,캘리포니아,호주 등등

 

7.Gamay(갸메이)
루비색의 가볍고, 햇과일의 향기로운 품종으로 11월 셋째주 목요일자정을 기해 그해의 햇포도주를 마시는 포도주 축제 아시죠? 그 "보졸레 누보"를 만드는 포도 품종입니다.

 

8.Nebbiolo(네비올로)
그 유명한 이태리 바롤로나 바바레스코 와인을 만드는 색상은 연하나 풍미가 뛰어나고 바이올렛 향수를 맡고 있는듯한 탄닌이 제법 높은 와인! 바로 그 와인을 만드는 포도 품종입니다.

 

9.Sangiovese(산지오베제)
키안티(Chianti),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비노 노블 디 몬테풀치아노(Vino Nibile de Montepulciano) 등 그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태리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적 포도품종으로 신맛이 뛰어나고 흙내음이 독특한 아주 고급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

 

10.Malbec(말백)
원산지 프랑스에서보다 아르헨티나에서 더 각광받고 더욱더 그곳의 토양과 어우러져 담뱃닢향과 깊은 자두향을 담은 깊은빛깔의 매력있는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

 

11.Zinfandel(진판델)
미국의 고유품종으로 원래는 이탈리아에 있던 한 변종 품종이 19세기에 미국으로 넘어가 정착한걸로 알려지는 품종으로 아주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 종으로 로제나 아주 단맛에 이르는 레드와인까지, 딸기쨈등의 농익은 과일향을 내는 아주 맛있는 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멕시코, 칠레, 남아공, 호주 등지에서도 재배됩니다.

 

5.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품종

 

1. Chardonnay(샤도네이)
화이트 와인의 여왕이면서 미워 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샤도네이가 있습니다, 원래 프랑스 버건디가 고향인 이 포도는 전세계적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별 까탈스러움 없이 잘 자라주면서 왠만한 중상질의 와인을 만들어주는 포도 농사군에게는 장녀같은 그런 포도입니다. 오크 숙성으로 바닐라 버터 스카치의 향과 맛이 나고 제법 무게감있는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줍니다. 스파클링 와인에서 스위트 드라이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해내는 청포도중의 단연 챔피언 이라 할 수있는 품종입니다. 주재배 지역은 프랑스 버건디,샹파뉴,캘리포니아,칠레,남아공,호주,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 유명와인 샤블리(Chablis),몽라쉐(Montrachet), 코르통 샤를마뉴(Corton-Charlemagne) 등

 

2. Sauvignon Blanc(쇼비뇽 블랑):
프랑스 보르도, 루아르 밸리의 Sancerre &Pouilly- Fume, 그외 신세계지역의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이 품종은 산도가 높고 그린채소나 허브향이 매혹적인 상큼한 와인을 만들어 주는 품종입니다, 스위트와인 쏘테는 스타일의 와인에서는 세미용품종의 부족한 산도를 보좌 하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이 최근에는 와인러버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을정도로 아주 상질의 맛있는 쇼비뇽 블랑을 만드는 강국으로 뜨고 있습니다,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을 선택하면 실패가 없을 거라는 말까지 생길정도니 한번 시도 해보세요.

 

3. Semillon(쎄미용):
껍질이 얇아서 스위트 와인을 만들 수 있는 균(보트라티스 균: 포도의 수분은 팔아드리고 당분만을 농축시켜주는 균)에 쉽게 공격을 받을수 있는 품종으로서 유명한 프랑스 스위트와인인 쏘테는등 달콤한 와인을 만들어 주는 품종과 동시에 호주에서는 단 품종 혹은 샤도네이나 쇼비뇽 블랑과 블랜딩 해서 아주 색다른 드라이 와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품종도 전세계적으로 재배됩니다

 

4. Riesling(리슬링):
천의 얼굴을 지울 수있는 와인이 있다면 그건 바로 이 품종을 두고 한 말이 아닐런지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아주 드라이한 와인으로, 추위에도 잘 견디는 품종으로 고향인 독일에서는 아주 서서히 조심스럽게 초겨울 까지 악조건하에서도 자신을 지키며 자라서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기품있는 섬세한 스위트 와인을 만들어주는 명품 품종이라 할 수있죠, 높은 산도와 당미의 조화로 장기간 숙성이 가능합니다. 미네럴, 복숭아, Petrolly Aroma가 특징인 맛있는 와인을 만들어 주는 품종입니다,

 

5. Chenin Blanc(세닌 블랑):
프랑스 루아르 지방, 남아공(이곳에선 Steen이라 칭함),캘리포니아가 주재배지역으로 이 품종도 산도가 높아 장기보관이 가능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 주는 품종입니다, 드라이 살구나 무와과 , 아카시아 향을 지닌 특성있는 와인을 만들어 줍니다

 

6. Muller-Thrurgau(뮬러 트루가우):
병충해 강화와 이른 수확, 생산량 증대의 목적으로 독일에서 리슬링과 실바너 품종의 교접으로 이루어진 품종으로 독일에서 제일 많이 재배되는 품종중의 하나로 가벼운 스타일의 향긋한 와인을 만들어 줍니다, 뉴질랜드에선 상당히 상질의 와인을 만들어주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7. Gewurztraminer(게뷰츠트라미너):
장미나 망고 리치등의 향을 동반하는 농축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와인을 만들어 주며, 산도는 적고 당분은 높은편이며 원래 북부 이태리가 고향인 이 품종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이나 호주 뉴질랜드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넓게 재배되며 독특한 와인의 향이 중국음식등 아시아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와인을 만들어 주는 품종입니다.

 

8. Muscat(머스켓):
진한 바이올렛 향미를 가지고 있고 호주등지에서는 달콤한 강화와인을 이태리에서는 Asti라는 스위트한 약 발포성 와인을 만들어 주고,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는 드라이에서 과숙하여 스위트 와인을 생산해 주는 품종입니다, 향이 매우 섬세하고 우아한 품종입니다

 

6. 와인마개인 코르크

 

와인 마개로 코르크 나무를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돔페리뇽이라는 수도승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나무나 젖은 헝겊, 밀랍 등이 마개로 사용되었는데 코르크가 발명된 이후로는 거의 대부분의 와인 마개를 코르크로 사용하였습니다. 와인을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기와의 차단입니다. 이 코르크는 와인에 어떠한 성분도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쉽게 삽입되어 마개로 사용하기 편합니다. 더욱이 삽입 후 바로 팽창하면서 외부 공기가 와인과 접촉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코르크는 여느 나무껍질과는 달리, 특이한 공기주머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공기주머니 세포가 벌집 모양으로 짜여 있어 매우 가볍고 탄력과 복원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수억 개의 공기주머니 세포로 이루어진 미세한 세포집이 밀봉 상태에서도
최소한의 산소만 공급하여 와인의 숙성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와인의 마개로 300년 이상 코르크 나무를 사용했으며 최근에는 코르크 합성제나 플라스틱 코르크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코르크가 최고의 와인 마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7. 와인과 질병별 효능

 

하루에 와인 한두잔은 건강에 좋습니다 와인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일명 ‘프랜치 패러독스’(Franch Paradox)의 연구 결과가 전세계적으로 와인 붐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 용어는 1991년 미국 CBS 시사프로에서 의학적 효용을 발표하면서 비롯되어, 프랑스 사람들이 육류, 버터 등 지방 섭취량이 미국인보다 많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비슷한데 유독 심장병 사망률이 크게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그 원인이 프랑스인들이 매일 식사시간에 즐기는 레드 와인에 있다고 발표 했습니다.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면서 심장혈관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이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은 포도 껍질과 씨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항암,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 비만억제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와인은 폴리페놀 외 당분, 비타민, 각종 미네랄, 타닌 등 300여가지 영양소가 함유된 ‘천연 영양제’입니다. 그리고 다른 대부분의 술이 산성인데 반해 와인은 알칼리성 술이다.

 

심장병
와인은 혈관확장제 역할을 해서 협심증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장병의 가능성을 줄입니다. 두 가지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데 레드 와인에는 HDL(유용한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이 있는데 동맥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레드 와인은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하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복합 항균 물질이 있습니다.

 

소화기능
와인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위장 액을 분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것은 또한 콜레라, 박테리아와 장티푸스를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와인은 칼륨(K), 소디움(Na), 마그네슘(Mg), 칼슘(Ca), 철분(Fe), 인(p), 비타민 B 와 P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레드 와인은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서 감기 바이러스 등에 효과적입니다

 

노화방지
적당한 양의 와인을 주로 마시는 나이든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와인 속의 미네랄 붕소는 나이든 여성에게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레드 와인은 케르세틴으로 알려진 강한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포도 쥬스의 발효 성분이 인체에 들어가면서 활성화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와인은 또한 발암 예방을 위한 성분으로 알려진 갈산 성분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와인은 암 유발의 또 다른 요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없애는 진정제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몸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신장(콩팥)
와인은 알칼리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신장 산혈증에 좋은 효능을 합니다.

 

편두통
레드 와인은 창자 속에 있는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해독 역할을 하는 PST-P라고 불리는 효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 PST-P가 없으면 편두통이 생기게 됩니다.

 

8. 세계10대 와인생산국 및 와인소비국

 

* 세계 10대 와인생산국

1. 이탈리아 18.8%
2. 프랑스 18.5%
3. 스페인 13.4%
4. 미국 7.8%
5. 아르헨티나 4.9%
6. 호주 4.8%
7. 독일 4.0%
8. 포르투갈 2.6%
9. 칠레 2.3%
10. 루마니아 2.1%

 

* 세계 10대 와인소비국

1. 프랑스 15.9%
2. 이탈리아 13%
3. 독일 9.9%
4. 미국 9.6%
5. 스페인 5%
6. 영국 5%
7. 아르헨티나 4.4%
8. 루마니아 2.1%
9. 남아공 1.8%
10. 포르투갈 1.7%

 

9. 레스토랑에서 와인선택의 포인트.

 

먼저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자리에 않으면 메뉴판이 나오는데, 이때 메뉴를 설명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단은 듣습니다. 스스로 메뉴를 보고 요리를 주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메뉴를 모르거나 망설여질 때는 종업원과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리가 결정된 후 와인을 선택합니다.

 

어페리티브에 관하여-
요리와 와인을 주문하면 그 다음에 어페리티브(식사 전에 마시는 술)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어페리티브는 반드시 주문해야 할 필요는 없고 생략도 가능하며, 주문한 와인을 어페리티브로 대체해도 상관 없습니다.어페리티브는 위를 자극해서 식욕을 증진시키기 위한 술이므로,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을 조금만 마시거나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조금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와인 리스트를 보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정보 부족 또는 잘 모르는 경우에는 종업원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는 자신의 조건을 전달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맡긴 채 골라달라고 하는 것이다. 아무 조건도 말하지 않고 단지 '요리에 맞는 것'이라는 요구는 나중에 트러블을 일으킬 소지가 되므로 반드시 자신의 취향을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상담을 해 나가면서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리스트의 가격을 봐가면서(가격이 써 있지 않을 경우는 물어봅니다.) 맛의 설명을 납득될 때까지 듣고, 그 날의 요리와 기분,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합니다. 주도권은 확실하게 손님이 잡고 종업원의 말은 단지 권유의 차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10. 와인을 망치는 4가지 요소

 

와인을 사왔는데 보관할 곳이 없다구요?

보관을 잘못하면 개봉하지 않은 와인도 망치는 건 시간문제랍니다.

와인을 망치는 4가지, 진동,햇빛,높은 온도, 낮은 습도를 꼭 기억하세요.~~!!

 

1. 진동

날 너무 흔들면 안에서 산화가 일어나고, 비정상적으로 숙성이 촉진된다.

한마디로 팍~~삭아버린다는 이야기이다.

 

2. 햇빛

햇빛이나 밝은 조명은 온도를 높여 와인의 산화를 촉진하고 와인을 변질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높은 온도

온도가 너무 높으면 산화되기 쉽고, 너무 낮으면 병숙성이 일어나지 않아, 적당한 온도는 12~15도지만 조금 높거나 낮더라도,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도차가 심한 곳이 와인에 더 나쁘다.

  

4. 낮은 습도

습도가 낮으면 코르크가 건조해져서 공기가 쉽게 침투하게 되고, 와인은 시큼하게 볂한다.

또한 습도가 낮아 코르크 건조가 심한 경우에는 와인이 조금씩 증발하기도 한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으면, 라벨이 젖거나 표면에 온도만큼이나 습도 조절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