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산행기

도봉산 봄 맞이 산행

paxlee 2017. 3. 26. 20:19



봄 맞이 산행


"올래갈래 건강길"에서 시작하는 도봉산 산행은 지난주에 이어 봄 맞이 산행이다.


"사색의 공간" 도봉산을 오르며 생각의 늪에 빠져본다.

 

드디어 도봉산에 진달래가 미소를 지으며 봄이 왔다고 알려준다.


앙상한 참나무 길이 시작되는 그 길을 걷다보면 열병식을 받는 것 같다.


참나무 길을 지나면 울창한 소나무 길이 열린다.


산객이 쉬어가는 원통사 갈림길 쉼터에 산객들이 휴식시간을 갖는다.


원통사 뒤에 버티고 있는 우이암과 원통사 앞을 지키는 버드나무와 울창한 소나무가 푸르다.


소나무와 우이암의 만남은 천생연분이다.


오늘은 구름속에 가려진 태양이 작게 보인다.


우이봉 뒤로 도봉산의 정상봉이 멀리 보인다.


도봉산 산수유도 봄 소식을 전하며 반갑다고 미소를 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