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삶의글

영화 "로마의 휴일"

paxlee 2018. 7. 19. 23:58



<로마의 휴일>은 월리엄 와일러 감독이 1953년에 촬영한 흑백영화이다.
앤 공주에 오드리 헵번과 신문기자 브레들리역에 그래고리 팩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앤 공주는 영국의 에리자베스 여왕의 동생 마가렛 공주를 모티하여 만든

영화라고 한다. 앤 공주가 로마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추어 스케줄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영국왕실의 공주로 영국과 다른 로마의 분위기에 조금 들뜨게 되어 의사의 진료를 받고

수면제 주사를 맞고 편히 자고 나면 기분이 좋아 질러라는 말을 남기고 의사는 떠난다.

밖에서 떠들석하게 들려오는 노래하고 춤추는 소리가 궁금하여 아무도 모르게 숙소를 탈출

하는 데 앤 공주는 성공한다.


그러나 막상 밖에 나오는 데는 성공했으나, 처음 방문한 로마 거리의 밤 풍경은 특별한 것이

없었다. 수면제 주사 때문에 졸려서 길 가에서 잠에 빠져 든다. 친구들과 만나 한잔하고 퇴근

길에 이 길을 지나던 팩이 길 거리에서 잠자고 있는 젊은 여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궁금하여

깨웠으나, 수면제에 빠져던 여인은 횡설수설한다.  여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없고, 젊은 여인

을 거리에 두고 갈수 없어 고민한다. 공주는 팩을 잡고 놓아주지 않고 따라가게 되면서 로마의

휴일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 여인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오늘 아침에 인터뷰 하기로 한 앤 공주임을

확인하고, 아파트 경비원에게 자기 집에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고, 나가지 못하게 지켜 달라고

부탁을 하고, 신문사로 달려간다. 밤 사이에 공주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알고 영국 왕실은 고민

끝에 앤공주가 밤사이에 병이나서 병원에 입원을 하여 오늘 인터뷰는 취소한다고 발표 하였다.

편집자가 팩에게 인터뷰를 잘하고 왔느냐고 묻자, 특종기사를 준비중이라고 하면서 특종기사

고료를 흥정 한후, 동료 사진기자에게 연락하여 특종기사 사진을 부탁한다.


앤공주 햅번과 신문기자 팩이 로마에서 앤 공주가 원하는 재미있는 휴일을 보내는 스케줄의

연출이 "로마의 휴일"이 보여주는 앤 공주의 로마에서 보내는 기상천외한 스토리가 위트와

재미를 배가시킨다. 로마의 휴일은 결국 특종기사도 불발되고, 하루동안 팩과 앤 공주가 연출

한 사진을 열심히 찍었지만, 햇빛을 보지 못하고 앤공주의 로마 방문 마지막 기자회견날 그

사진을 앤 공주에게 선물로 주면서 끝난다. 하루동안의 사랑은 신분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슬픈 또 하나의 사랑의 역사로 끝을 맺는다.


앤 공주역의 오드리 햅번


신문기자역의 그레고리 팩


로마방문 공식행사에서의 앤 공주

앤 공주의 불안정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가 수면제 주사 처치를 하고 있다.

앤 공주는 수면제 주사를 맞고 자는 척 하자. 수하의 보조원이 모두 떠나자. 로마 밖의 세상이

궁금하여 창문을 넘어 살금살금 탈툴을 시도한다. 대문앞에서 차에 무엇인가를 싣고 떠나려는

차가 있어 몰래 그 차에 올라타고 밖으로 나오게 된다. 혼자 이곳저곳을 살피며 다녀봐도 어디

가 어딘지 몰라 우왕좌왕 하다가 수면제 주사 약효가 나타나자 주체를 못한다.

길 옆 담장 밖의 좁은 공간에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든다.

팩이 그 길을 지나가다가 젊은 여인이 누워있어 그냥 지나치려다가 흔들어 깨워도 방은이 없다.

일으켜 세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집으로 다리고 간다.

무엇을 물어도 장에 빠져 대답을 못하여, 하는 수 없이 그곳 침실 보조 침대에 재우기로 한다.

아침에 먼저 일어나 보니 아직 잠에 빠진 여자의 열굴을 자세히 살펴보니 오늘 아침에 인터뷰

하기로 한 앤 공주 같아서 자세히 보아도 틀립이 없는 것 같다. 기자의 호기심에 특종 감을 잡

았다는 생각이 먼저 뜨오른다. 회사로 달려간다. 회사에 도착하여 경비원에게 전화를 걸어 나

의 맙에 아무도 출입을 못하게 하고, 안에서 누가 나오지도 못하게 지켜봐 달라고 부탁을 한다.


늦잠을 자고 늦은 시간에 신문사 보스를 찾아가니 보스가 공주 인터뷰는 잘 하였느냐고 물으니,

팩은 성공적으로 잘하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 보스가 신문을 보여주며 인터뷰가 취소되

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팩은 인터뷰가 아니라 그보다 더 크다란 특종감을 잡았다고 하면서 특종

기사에 대한 보상을 얼마나 해 줄것인가를 협의 한다. 요구조건에 충족한 특종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아침에 앤 공주가 행방불명이 되었 관리자와 황실의 책임자들이 모여 의논을 한 후

방사이에 앤 공주가 밤 사이 병이 나서 병원에 입원을 하여 인터뷰는 취소한다고 신문에

발표를 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신문에 인터뷰가 취소되었다는 신문기사와 앤 공주의 사진이다.

엔 공주는 아침을 먹고 간다며 집을 나서며 팩에게 돈이 없다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여

집을 나와 로마 시내를 구경한다. 먼저 신발가게에 들어가 신을 사 신고 지나가다가 미장

원에 들어간다. 

미장원에서 긴 머리를 짧게 짤라 달라고 한다. 

머리를 짧게 짜른 앤공주의 모습이다. 팩은 혼자 앤 공주가 시내를 다니다 사고라고 나면

안된다는 생각에 몰래 뒤를 밟는다. 어느 지점에서 지나가다가 다시 만난 것 처럼 다가간다.

앤공주도 혼자 심심히 하던차에 팩아 나타나자 반갑워 한다. 오늘 하루 나하고 로마시내를

즐겁게 안내를 해 달라고 팩에게 부탁을 한다.


특종을 하려면 사진이 있어야 하므로 신문사 사진기자에게 전화를 하여 나오게 한다. 처음

에는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하다가 특종감이라고 하여 앤공주와 세사람이 모인다. 앤 공주

의 담배에 라이타로 불을 붙여 주면서 라이타 사진기로 사진을 찍는다. 앤 공주는 사진을 찍고

있는 사실을 모른다.

.

오토바이를 타고 로마시내를 관광한다. 사진사는 따라오면서 사진을 계속 찍는다.

오토바이도 타고 콜로세움도 가고,

안에 들어가 내부도 둘러본다.

팩이 잠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내려 다른 볼일을 보는 사이 앤 공주가 오토바이를 직접

타고간다. 쫒아가 함께 타고 시내를 질주한다.

교통이 보고 따라와 잡혀서 경찰서에 가서 거짓말로 결혼식에 가는길이었다는 둥,

기지로 풀려난다.

그렇게 '진실의 입'에 마주한 두 사람은, 팩이 엔 공주에게 진실의 입에 손을 넣으면 거짓말

을 한 사람 손이 짤린다는데, 거짓말을 하고 있는 두 사람과 진실의 입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공주는 선뜻 손을 넣지 못하고 망서리자.


 브래들리가 진실의 입에 손을 넣는다. 그리고 괴성을 지르는 명장면 연출되고 있다.
놀란 공주는 브래들리의 손을 잡아빼고, 울고 웃고.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브래들리가 손이 짤린줄 알고 있는 공주는 엄청 놀라다가, 브래들리가 멀쩡한 손을 보여주자

앤 공주는 소리를 치다가 비로서 웃는다.

두 사람은 드디어 처음으로 포옹하고 키스를 하게 된다. 

 그리고 밤이 되고 유람선 댄스파티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 공주를 찾는 요원들이 나타나고,

유람선이 난장판이 되었다.

쫒고 쫒기는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앤 공주가 팩과 사진기자를 잡으려고 하자 키타로 상대방이 머리를 내려 치기도 한다.

앤 공주 팀과 공주를 찾아온 요원들과 실랑이를 벌리다가 유람선에서 강물에 앤공주가

빠지자. 팩이 다이빙을 하여 앤공주를 구하고 추위에 뜨는 공주를 위로하고 있다.

그 소동의 의미가 서로의 마음을 열개되어 뜨거운 키스를 하고 있다.

힘들게 도망친 앤 주와 브래들리 팩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공주는 집 근처까지 데려다

달라고 한다.  숙소앞에까지 같이 와서 저 모둥이를 돌아갈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을

하고 작별인사를 나누고 앤 공주는 숙소를 향해 들어간다.

숙소에 도착한 앤 공주는 하루 동안의 외출에서 돌아온 다음 의엿한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주를 돌보는 사람들은 의아한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

앤 공주의 모습은 한층 성숙한 모습이다.

다음날 기자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마련한다.

한사람 한사람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형식으로 공주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팩과의 인터뷰 시에도 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기자가 앤 공주으 특종기사를 위해 찍은 사진을 공주에게 선물로 건내 주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브레들리역의 팩은 하루 안의 엄청남 사실을 간직한 채 공주의 첫사랑으로 기억하면서

쓸쓸하게 퇴장한다.                                -THE END -


- [지난 일요일에 "로마의 휴일"을 흑백영화로 보았다. 고전이 된 영화지만,

   재미있게 보아서 리뷰를 해 보았다.영화 영상은 빌려온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