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백수의 일상 - 45. <서울의 산>

paxlee 2020. 12. 9. 06:00

서울 새벽 산책길.

 

해뜨기 전에 도봉산의 모습.

 

날이 밝아오고 있는데 서쪽 하늘에는 달이 보인다.

 

숲속 사이로 해 뜨기 전의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동쪽에서 숲 사이로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도봉산은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이다. 저쪽 하늘에 달이 보인다.

 

도봉산의 서쪽끝 능선 넘을 북한산의 능선이 길게 뻗어 내렸다.

 

서울의 새벽은 조용하다.

 

동쪽의 해뜨는 여명이 달아오르고 있다.

 

드디어 해가 솟아 올랐다.

 

서울의 산이다. 우측은 불암산이고, 좌측은 수락산이다.

 

해뜨는 순간의 여명이 도봉산을 밝혀주고 있다.

도봉산 둘레길 쌍둥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의 산과 서울의 모습이 조용하기만 하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큰 산은 북쪽에 북한산과 도봉산, 동쪽에 수락산과 불암산 있고,

남쪽에는 청계산과 관악산이 있다. 서쪽에는 인천까지 뻥 뚫려 있다. 북한산 정상봉

백운대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인천 앞바다가 조망된다.

 

서울은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풍수지리 사상에 의하여 땅의 기복과 물의 흐름으로 땅의 성격을

파악하여 살기좋은 터전을 마련하고자 했던 전통사상에 의하여 조성되었다. 배산은 반드시 북쪽에 있어야

하고, 임수는 남쪽에 있어야 한다, 강은 동서나, 서동으로 흘러가야 한다. 청계천이 유일하게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중량천과 합쳐서 한강에 이른다.

서울이 오늘날 이렇게 번창한것도 풍수지리 사상에 정확하게 일치 하였기 때문에

세계속에 서울이 우뚝서게 되었다고 한다.

 

서울의 내사산은 남산(265m=목멱산), 인왕산(338m), 백악산(342m), 낙산(125m)으로 이어진다.

서울의 4대문은 남산아래 숭례문이 있고, 인왕산 아래 돈의문, 백악산 아래 숙정문, 낙산 아래 흥인지문이 있다.

그리고 4소문이 존재했다. 숭례문과 돈의문 사이에 소의문과 창의문이 있고, 숙정문과 흥인지문사이에

혜화문이 있고, 흥인지문과 숭례문 사이에 광희문이 있다. 이 안쪽을 장안이라 하였다.

 

흥인지문이 동대문이고, 돈의문이 서대문, 숭례문이 남대문, 숙정문이 북대문이다.

외사산은 북쪽에 북한산(837m), 동쪽에 용마산(348m), 남쪽에 관악산(629m), 서쪽에 덕양산(125m)으로
경계를 이룬다. 묵한산과 용마산 사이에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이 있고, 용마산과 관악산 사이에는

아차산과 광진교, 일자산, 대모산, 우면산이 있다. 관악산과 덕양산 사이에는 석수역과 안양천,

가양대교가 경계를 이루고, 덕양산에서 북한산 사이에 구파발까지가 서울에 속한다.

 

내사산을 일주하는 둘레길 코스가 있다. 그 길이는 20km이고,

외사산 들레길 코스는 117km이다. 외사산을 잇는 경계선 내부 서울의 면적은 약 627㎢이다.

'북한산국립공원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한바퀴 도는 길로 총 21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총 길이는 71.8km이다. 하루에 10km씩 걸어도 1주일이 걸리는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