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삶의글

백수의 일상 - 193. <산촌에서 하루는>

paxlee 2021. 6. 6. 21:03

산촌에서 하루는!

하늘은 높은 구름이 덮여있다.

 

산촌의 아침은 동쪽 하늘에서 밝아온다.

 

녹색은 가깝게, 푸른색은 멀리!

 

산의 그리매는 그대로 지평선이다.

 

토요일 아침 여명은 밝아 온다.

 

꽃이 지고 열매를 키우기에 바쁘다.

 

야생 개복숭아도 주렁주렁 달렸다.

 

야생 딸기도 붉게 익었다.

 

뒷쪽에 있는 장미꽃이 예쁘게 피고,

 

나팔꽃도 피어 미소를 짓는다.

 

여기는 관음사지가 있어 절골이다.

걷고 싶은 호젖한 숲길을 걷는다.

 

뽕나무에 오디 열매가 주렁주럼!

 

과일 열매가 날마다 성숙해 간다.

 

앵두도 이제 붉어지기 시작했다.

 

벚꽃이 진후 벚지가 달렸다.

 

오늘도 전깃줄에 산새 한마리가 짝을 기다린다. 혼자는 역시 외로워 보인다.

 

그래서 사랑이 서로를 연결해 주는 매신저 역활을 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에게 사랑이 없다면 전기줄에 저 산새와 같이 외로움에 찌들어 어떻게 살가?


사랑은 혼자 할수 없다. 상대를 만나야 하는데, 그 만남의 기회가 키 포인트다.
사랑을 위해 만나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도, 첫 만남에
쉽게 접근하여 사랑 한다고, 사랑하고 싶다고 단도 직업적으로 말을 못한다.


아침해가 밤을 지나야 다시 솟듯이 뜸을 드린다. 그게 일반적이다.
사랑은 우리들의 로망이다. 사랑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사랑도 한때! 행복도 한때! 나이가 어느 선을 넘으면 초연해 져야한다.


나이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있다. 7학년이 되면 사랑보다 친구가 그립다.
사랑과 우정을 저울에 달면 어느 쪽으로 기울까? 7학년이 바라는 사랑은
많은 학생들이 연인같은 친구를 선호한다. 사랑의 장점과 단점을 꽤뚫고,
있으므로 사랑의 감정으로 깊은 우정을 나누는 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건강을 다지는 산책을 함께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