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삶의글

백수의 일상 - 251. <고향 시골 가는 길>

paxlee 2021. 10. 5. 08:38

시골의 작은 마을 이곳이 고향이다. 

 

오른쪽 제일 멀리 보이는 봉이 백두대간이 지나는 봉황산이다. 그 아래로 능선이 이어지고 마을 뒤에 

반달같이 생긴 산이 우리의 고향 진산 어리비기산이다. 논과 밭은 포도재배 하우스가 대부분이다.

마을앞에는 25번 국도가 지나가고, 길 건너 앞산의 허리를 지나는 청주 상주를 지나 영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록가 뚫려있다. 마을 앞쪽에는 산에서 뻗어내린 숲 언덕이 동네 앞을 

가로막아 동네가 안정된 느낌을 준다. 

 

 

시골의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다. 

 

우리는 시골 산촌 가는 길에 들리는 이곳은 언제 어느때 들려도 숲은 우거지고 물은 풍부하고 맑다. 

선유동천(仙遊洞川)은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흘러서 옛부터 신선들이 놀았다고 전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