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777

백수의 일상 - 778. <결혼 생활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60가지 방법 [2]>

결혼 생활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60가지 방법 [2] 아내에게 집중해라. 하루종일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에 매달리면서 아내를 무시하는 생활은 결혼생활을 망친다. 아내에게 아름답다고 말해라 만약 아내가 행복하지 않거나 우울해한다면 아내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에 대해 이야기해라. 아내 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라. 깜짝 선물이나 꽃을 아내에게 선사하자. 꽃은 고전적이지만 낭만적인 선물이다. 가끔씩 아무 이유 없이 꽃을 사서 아내에게 선물하자. 서로에게 메모를 남겨라.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메모는 남편과 아내 모두를 미소짓게 한다. 출근하기 전에 아내 및 남편에게 깜짝 메모를 남겨보자. 함께 잠자리에 들어라. 혹시 부부가 함께 잠자리에 드는가? 사실 많은 커플들이 따로 잠자리에 든다. 부부가 함께 자는 것은 ..

지평선 2022.09.04

백수의 일상 - 777. <결혼 생활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60가지 방법 (1)>

결혼 생활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60가지 방법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서로의 소중함을 잃는다. 서로에게 보내는 헌신과 사랑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함께 사진 찍기. 함께 찍은 사진을 모아 집 안 곳곳에 놓아두자.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자. 한번쯤은 남편 및 아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저녁 식사 메뉴로 준비하자. 행복해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서로 떨어져 있으면 더 애틋해지는 법.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라. 싸울때는 말을 조심해라. 모든 커플이 싸움을 한다. 싸울때 "당신은 항상 그런식이야" 또는 "당신은 한번도 이렇게 해..

지평선 2022.09.04

백수의 일상 - 776. < 커피집의 진가를 알고 싶다면 ‘카푸치노’를 주문하세요>

커피집의 진가를 알고 싶다면 ‘카푸치노’를 주문하세요 정동욱의〈커피 일상〉 커피는 참 이상합니다. 필수영양소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니고 허기를 채워주는 것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마시는 걸까요. 생존을 목적으로 진화한 인간에게 쓴맛은 독, 신맛은 부패한 음식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단맛을 넘어 신맛과 쓴맛까지 즐기는 경지에 이르렀죠. 커피가 바로 그렇습니다. 바리스타 정동욱의 ‘커피 일상’에서는 오랜 시간 각인된 본성마저 거스르며 이 검은 액체를 거리낌 없이 사랑하게 된 이유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카푸치노는 커피집의 기술이 집약된 메뉴다. 사진 김다정 “왜 카푸치노를 추천하셨어요?” “사장님이 커피집의 실력을 한잔의 커피로 알고 싶을 땐 카푸치노를 먹어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모님에게 ..

지평선 2022.09.04

백수의 일상 - 775. <어제의 기회가 오늘의 리스크가 된 세상>

어제의 기회가 오늘의 리스크가 된 세상 지정학적 변화로 요동치는 경영 환경 새로운 리더십과 상상력이 필요한 때 김용석 산업1부장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는 한국에서 연구개발(R&D)센터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르노코리아가 추구할 목표 중 하나로 미국 시장 공략을 꼽는다. 소형차를 선호하는 유럽과 달리 대형차가 잘 팔리는 미국에서 판매할 차를 한국에서 개발, 생산해 수출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미국 밖에서 생산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은 르노의 셈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국내 공장에서 미국 수출용 전기차 생산을 기대했던 한국 제너럴모터스(GM)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전기차를 미국 내에서 만들 것”이라는 조..

지평선 2022.09.04

백수의 일상 - 774. <세대간 장벽 없애려면>

세대간 장벽 없애려면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인 청년층이 4·7 재보선 선거를 계기로 권력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스윙보터(swing voter)로 급부상했다. 정치권은 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묘안 마련에 분주해 보인다. 마음이 다급한 차기 대권 주자들은 1000만원(대학 미진학 청년), 3000만원(군 복무 청년), 1억 원(20세) 등 국고를 동원한 현금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과연 이런 방법으로 기득권층은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청년은 명예, 노인은 실용적 이익 중년은 아래·위 세대 절충점 모색 성장 배경·추구 가치 달라 세대 차 투명한 진실로 겸허하게 접근해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대 간에는 신체적 차이만큼 정신세계도 다르며 이견과 갈등이 상존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지평선 2022.09.03

백수의 일상 - 773. <수필의 예술성>

수필의 예술성 1. 수필 장르의 허구성 단군 조선의 건국 신화는 문학이다. 그것이 만들어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주 오랜 옛날인 것만은 확실하다. 이런 신화는 소설의 원형이며 이와 함께 시도 발달해 나갔다. 시는 아마도 샤머니즘과 함께 무가의 형태로 발달했을 가능성이 많다. 신라시대 월명사의 와 도 모두 주술성을 전해 주고 있다. 이처럼 시와 소설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수필은 구비문학 시대를 거치지 않았다. 설화나 전설 같은 구전과정도 없었고, 민요나 시조처럼 노래로 불리던 시기도 없었다. 수필은 필시 문자문학으로서 그만큼 발달 시기가 늦다. 물론 문자 발명 이후로만 잡더라도 그 역사는 길지만 그래도 수필은 여전히 문예창작으로서의 독자적 형식을 충분히 갖추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

지평선 2022.09.03

백수의 일상 - 772. <尹정권, ‘전쟁’ 감당할 준비는 돼 있나?>

尹정권, ‘전쟁’ 감당할 준비는 돼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현지 보좌관(전 경기도청 비서관)에게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 모른다 한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 혐의는 지난 대선 때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방어하면서 거짓말을 했다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다. 선거법 위반 수사를 받는 게 정치권에서 경천동지할 일은 아니다. 기소되더라도 무죄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 대표에게는 이미 그런 경험이 있다. 그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를 치른 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었다. 2심에서 ..

지평선 2022.09.03

백수의 일상 - 771. <600억 피카소 그림 팔릴까…단군 이래 최대 미술장터 나온 작품들>

600억 피카소 그림 팔릴까…단군 이래 최대 미술장터 나온 작품들 키아프·프리즈 동시 개막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한 관람객이 이번 행사 최고가 작품(약 600억 원)으로 알려진 피카소의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 역사상 최대 아트페어(미술장터)가 열렸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트페어 주관사인 프리즈(Frieze)의 아시아 첫 전시인 ‘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 한국국제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서울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나란히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첫날부터 국제적으로 이름난 미술관과 갤러리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외 미술품 수집가들이 몰렸다. 국내 미술시장이 최근 급성장한 영향도 있지만 한국이 세계 미술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

지평선 2022.09.03

백수의 일상 770. <이 박사, 반갑소. 내가 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 모셨어요.>

이병철 회장이 갑자기 불렀다 “남북관계는 이 숫자로 판가름날 거요!” 이상우(왼쪽)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고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1970년대 말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서강대에서 북한정치를 강의하고 있었죠. 비 오는 날이었는데 강의가 끝나고 갑자기 삼성 회장 비서실에서 저를 찾는 전화가 왔다는 거예요. 낡은 가방하고 비닐우산을 든 채로 영문도 모르고 삼성 사옥으로 갔죠.” 신간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온 분들’(기파랑)을 낸 것을 계기로 정치학자이자 한림대 총장을 지낸 이상우(84)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을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건강이 악화돼 수 차례 입원하는 상황에서도 이 책은 꼭 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썼는데, 5년 전 자신의 자서전과 한국 현대사를 결합한 ‘살며 지켜온 대한..

지평선 2022.09.03

백수의 일상 - 769. <주작산 아래 강진만 푸른 바다, 대붕이 하늘로 >

주작산 아래 강진만 푸른 바다, 대붕이 하늘로 솟구칠 듯 전남 강진 주작산 한국에서 사는 즐거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산행하는 즐거움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다. 전 국토의 70%가 산지여서 오를 수 있는 산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데다가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가까이서 산행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어서다. 또 대부분 산이 1000m 미만인지라 정상까지 올라가 내려오는 데 하루면 족하다. 게다가 한국의 산은 정상부로 올라갈수록 산의 뼈라 할 수 있는 암반 부분이 많이 드러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금강산과 설악산이 특별히 아름다운 것도 드러난 산의 뼈가 잘 깎여서가 아니겠는가. 남북으로 만덕산~달마산에 연결 백두대간의 마지막 장식한 명승 바다에 널린 섬들은 곧 우리 자신 망망대해 앞에선 마음도..

지평선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