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남기면 좋은 이유 10가지
- 다우산방 133차 삼각산 족두리봉 -
카페에 올린 글과 음악과 사진을 읽고, 듣고, 보고 공감하는 마음의 글을
우리는 댓글, 답글 꼬리글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카페에 글을 올린회원과
그것을 읽는 회원도 같은 회원으로 서로의 마음의 표현이다. 댓글은 잘
쓰려고 하기보다는 느낌과 공감을 솔직하게 잛게 쓰는 글이다.
1. 댓글(꼬리글,답글)을 남기면 기분이 좋아진다.
답글을 남기면 왠지 참여했다는 기분이 들어 좋다. 답글을 남김으로 해서
카페의 회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 그리고 긍지를 가질수 있고, 카페회원
들과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기분을 업 시켜준다.
2. 댓글이 글을 올린 작성자에게는 큰 힘이 된다.
- 삼각산 사모바위와 비봉 -
글을 올린 작성자 입장에서는 내 글에 대한 공감을 표해주는고마운
마음의 뎃글이 많을 수록 글을 쓰로 올리고 싶은 의욕을 가지게 된다.
댓글이 많으면 왠지 힘이 솟는 듯하고, 뿌듯한 자긍심과 답글을 읽는
재미와 기대 때문에 좀더 좋은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3. 카페에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한다.
처음에는 글 재주가 없어서, 아시는 분이 없어 서먹서먹하고 멋적어서
글만 읽고 가시면 누가 다녀갔는지? 누가 내 글을 읽었는지? 궁금하고,
같은 회원이면서 같은 글을 읽고, 서로가 다른 이야기를 쓰도 무난하지만,
가능하면 불쾌한 글을 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글은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민감한 점이 있다.
4. 답글이 궁금해서 더 많이 조회하고, 접속하게 된다.
- 다우산방 133차 삼각산 산행에서 -
올린 글을 읽고 나갔는데, 다음날 보니 답글이 있는 경우와 답글이
하나도 없는 경우, 그 글의 작성자는 마음이 따뜻하기도 하고, 겨울
바람처럼 차거워지기도 한다. 답글을 통해 산행이 뜸한 회원도카페에
자주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그 분의 정을 느끼기도 한다.
5. 답글은 머리를 쓰게 된다.
답글을 쓰면 다른 사람들도 자기 글을 읽는다는 것을 알게 되므로
머리를 써서 더 잘 쓰러고 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짧은 댓글이나,
올린 글(펌글이라도)이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이므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야 한다. 그리고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하게 한다.
6. 댓글은 타자를 치는 속도를 늘려준다.
- 다우산방 승가봉 하산길 -
자판기로 글을 쓰는 타수가 느린 분이라도 댓글을 자꾸 쓰다보면 속도가
빨라진다. 누구나 처음에는 다 한 손가락으로 독수리타법으로 글을 썼다.
답글을 쓰는 것은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상대를 배려하게 되고, 카페회원
으로 의무를 다하게 되고, 글쓰는 요령과 실력이 향상되고, 타자실력을
늘려준다.
7. 손가락운동, 손목운동이 된다.
PC을 사용하실 때, 마우스만 사용하다 보면, 자료를 찾아보고, 글을 읽는 것은
무난하나, 내가 읽은 글에 대한 나의 의견을 표현할 때는 타자로 글을 쓰야한다.
타자를 연습하면 속도가 붙게 되어있다. 처음에는 타자로 글을 쓰는 것은 무척 어렵고
힘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자꾸 연습하면 연필로 글을 쓰는 것보다 편리하고 쉽다.
지우게가 없어도 지우기가 쉽고, 삽입글도 간단하게 보충이 가능하다. 타자연습은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8. 글쓰기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이다.
- 운무에 가린 북한산성 길 -
댓글을 쓸때 중요한 것은 읽은 글의 내용을 파악하고 그 글에 맞는 댓글을 쓰야한다.
글을 많이 읽으면 글에 글 쓴 사람의 생각이 스며있고,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그 글에 대한 문학성과 핵심을 파악하다 보면 댓글을 쓰는 내용이 점점 좋아지고
함축해서 글을 쓰게 된다. 댓글도 자꾸 쓰면 자신의 생각과 표현력이 증가한다.
9. 댓글을 쓰면 성격이 좋아진다.
사람들은 마음표현을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글 쓰기도 마음표현이다. 마음의 표현이
상대에게 공감을 얻을 때, 공유하게 되므로 마음의 문은 그 만큼 열리게 된다. 문을 열어
놓은 사람과 닫힌 사람의 차이는 다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은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므로 답글을 쓰면 자연히 친화적인 성격으로 변해가고
밝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으로로 자기의 장점을 알리는 역할을 해 준다.
10.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산행을 같이 하지만, 서로가 대화가 없으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인지하지 못한다.
카페는 지연, 학연, 사회연이 없는 것이 특징 중의 특징이다. 인간관계를 연결해 주는 것은
만남과 대화이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매너, 산행중에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공감하는 글에
댓글쓰기가 관계를 풍요롭게 해주는 매개 역할을 해준다. 댓글을 부지런히 쓰는 것은 인간
관계를 넓혀가는 길이기도 하고 카페를 활성하는 밑그름이 되어 준다.
- 다우산방 133차 삼각산 산행 즐거웠다고 안녕! -
'소나무의 삶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악 패밀리 *- (0) | 2011.02.27 |
---|---|
-* 자존심 [自尊心] [one's pride, self-respect] *- (0) | 2011.02.01 |
-* 노인 요양병원 *- (0) | 2010.11.14 |
-* 나무와 바위 이야기 [3] *- (0) | 2010.09.24 |
-* 나무와 바위 이야기 (2) *- (0) | 201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