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自尊心] [one's pride, self-respect]
자존심을 사전에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
자신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자존심을 생각해본다.
자신을 지켜준다는 자존심은 때로는 자신을 올가 매기도 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도 드물것이다.
자존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감성 때문이고,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이성적 사고이며,
자신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자존심은 나 스스로가 나를 올가매는 동아줄 이라고 한다. 마음의 벽이며, 자신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싶은 벽이다. 나와 가장 가까운 한 사람과는 자존심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 그래야 숨길이 통하고 마음의 안정을 가질수 있다고 한다.
부부사이에 자존심을 앞세우는 부부는 행복하지 않다.
가족간에도 자존심은 같이 지켜가야하는 철칙이기도 하지만,
자존심이 존재하는 한, 가정의 화목은 아름다운 그림이다.
아름다운 그림은 보기에는 좋으나, 실속이 없다는 것이다.
자존심의 벽을 가장 먼저 흐문 사이는 아마도 친구일 것이다.
나보다 나를 더 많이 알고있는 친구는 자존심이 필요치 않으니까,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 친구 하나쯤은 반드시 필요하다.
자존심을 이야기 할수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벽이 두꺼운 사람 일수록 자존심이 강하다고 한다.
자신의 가슴을 열지않고 닫고 있는 사람은 자존심이 강하다.
자존심이 강하면 강 할수록 자신의 삶을 더 힘들어 한다.
그 만큼 벽이 많으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아 진다는 것이다.
삶에 자신감이 부족 할수록 자존심은 강하게 작용한다.
새상으로 부터 자신을 방어하려는 의지가 그렇게 만든다.
세상과 타협하지 못하는 현상을 인식하게 되는 시기는
삶의 6부능선을 넘어서서야 그것을 의식하게 된다고 한다.
자존심이 자신을 지켜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힘들게 한다.
자존심을 강조하지 않는 대인관계의 노하우를 가져보자.
남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 나의 자존심도 지킬수 있다.
자존심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 아니고, 상대가 지켜줘야 한다.
서로의 대인관계가 원만하면 자존심은 다치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자존심을 지키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사이가 가까운 사람에게 자존심의 상처을 받을수 있다.
좋은 사람이라도 항상 좋을수는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말다툼을 하거나, 시기하고 질투를 하는 것은 잘 아는 사람들이다.
알지 못하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항상 얼굴을 마주하는,
부부나, 가족이나, 친구나, 동료사이에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자존심을 먼저 건드린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부부싸움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부부사이에 자존심은 문제가 안될것 같은데, 심각한 문제가 대두된다.
30년, 40년 된 부부도 그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곤 한다.
문제가 발생해도 현명하게 해결하면 되는데, 자존심을 그렇지가 않다.
자존심은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으로 작용하지만,
때로는 자신을 불랙홀로 밀어넣기도 하는 작용을 하므로
자존심을 누구에게 어느 만큼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자존심이 자기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상대가 나에게 이렇게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때는
나에게 먼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아프게 하지 않으면 절대로
상대를 먼저 아프게 하지 않는 것이 도리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작은 것을 너무 크게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참는 것에 인색한 경우, 자기 수양이 부족한 면도 작용한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에 매달려 아둥바둥하는 모습은 처량하디.
한번은 참고, 두번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게 불타든 자존심도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면,
흐르는 물처럼, 지나가는 바람처럼, 존재의 가치가 미미한데,
그 때는 목숨을 걸고 싸우던 모습이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한치의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라 하지만, 나의 문제다.
내가 처신을 잘 하면 자존심은 항상 나의 품위를 지켜준다.
그러나 나의 말과 행동이 모나고 편협하면 문제는 발생한다.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인과응보로 보면 타당하다.
이제 자존심을 챙겨보는 나이, 자존심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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