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야기

서울 한양도성과 낙산공원

paxlee 2015. 4. 9. 21:48

 

 

 

 

 

낙산 공원

 

 

낙산(125m)은 북악산과 인왕산, 남산과 함께 서울 장안을 이루는 서울성곽의 주축이 되었던 산이다.

조선 시대에는 풍수지리상 명당이라 하여 한양에 수도가 입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낙산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내사산(內四山)을 이루고있다.

남쪽에 있는 남산은 앞산으로 존재하며, 낙산은 주산인 북악산의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고,

우백호(右白虎)인 인왕산과 마주본다. 서울 한양도성은 백악산 구간(창의문~혜화문/4.6km-4시간),

낙산 구간(혜화문~광희문/4km-3시간), 남산 구간(광희문~숭례문/4.6km-4시간),

인왕산 구간(숭례문~창의문/4.6km-4시간)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이 낙산 능선에 축성되어있다.

 

낙산을 오르는 길에 남자와 동물의 상이 남산을 향하고 있다.

 

낙산 공원 길-1

 

낙산 공원 길-2

 

낙산 공원 길-3

 

낙산 공원 길-5

 

낙산 공원의 벚꽃

 

낙산 공원의 개나리

 

낙산 공원의 영춘화

 

낙산공원엔 영춘화가 많이 피었다.

 

낙산공원의 봄 꽃은 개나리가 대세이며, 산수유도 한창 피어있다.

벚꽃이 많이 피기는 하였으나, 아직 피지 않은 꽃들이 더 많다.

낙산 공원이 조성된 연륜이 오래되지 않아

벚꽃나무들이 아직은 젊어 꽃이 더 싱싱한 것 같다.

이곳에는 개나리와 닮은 영춘화가 아주 많이 피어있다.

노랗게 피어난 영춘화는 개나리 만큼 흔히 볼수 없는 꽃이다.

오늘(4/9)은 낙산고원에서 영춘화를 본 것 만으로도 낙산공원을 방문하기를 잘 했다.

 

 

낙산의 성곽길-1

 

 

낙산의 성곽길-2

 

낙산의 성곽길-3

 

낙산 성곽 넘어 북부의 서울 모습이다.

 

 

서울 항양도성 낙산 구간은 혜화문-낙산정상-흥인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광희문을 따라 탐방한다. 이 구간은 축조시기별 다양한 성돌의 모양과 각자를 볼 수 있어 도성의 축조과정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다. 낙산성곽길은 성곽의 안팎을 따라 주민참여형 대안적 재개발이 진행 중인 장수마을과 데이트 명소인 이화 벽화마을을 통과한다. 4대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춘 흥인지문을 지나, 동대문 운동장 지하에 묻혀 있던 성곽과 이간수문을 볼 수 있다. 이 구간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의 개발공사 중 성곽의 흔적이 발견되며 새롭게 복원되었다.

서울 한양도성(서울漢陽都城, Seoul city wall)은 조선 시대 서울을 둘러싼 도성(都城)이며, 조선 시대에는 한성(漢城)으로 불렸다. 좁은 의미로 도읍을 둘러싼 성곽과 문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성곽과 그 안의 공간을 가리킨다. 1396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 축조되었고, 세종, 숙종 시기 대보수공사로 성곽의 축조방식에 차이가 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상당한 구간이 훼손되었으나 1974년 박정희 정권의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길이 18,627m 중 약 70% 구간의 복원작업이 완료되었다. 서울한양도성[1]은 2012년 11월 23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청자격이 부여되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