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산행기

도봉산에도 가을이...

paxlee 2017. 11. 6. 21:29



도봉산에도 가을이...


도봉산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

도봉산의 붉은 단풍나무

푸른 나무잎이 노랗개 붉게 물드면 단풍이다.

단풍잎의 순수한 표정.

도봉산의 선인봉을 도봉산의 얼굴이라 한다.

도봉산의 정상봉이다. 선인봉과 만장봉, 최고봉인 자운봉과 포대능선 정상이다.

도봉산의 하늘은 파랗고, 소나무는푸르고, 암봉은 희다. 그리고 나무잎은 단풍이다.

도봉산 정상봉의 또 다른 모습이다.

도봉산 정상봉은 한 무더기 암봉일 뿐이다.

멀리 도봉산 우이봉과 그 능선, 그 너머 북한산 능선이 뻗어있는 모습이다.

위와 같은 모습이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

크다란 암벽아래 자리잡은 만월암이다. 스님이 방문객에게 커피한잔을 권하여 나도 만월암 커피를 맛보았다.


어제(11/5) 도봉산의 가을을 만나고 왔다. 오랫만에 오른 도봉산이다. 정상쪽에는 단풍이 지고, 중간지대

그 아래 쪽에는 아직 단풍이 화사하고 아름다웠다. 단풍철이라 도봉산을 찾은 산객이 엄청 많았다.

단풍은 붉은 단풍만이 이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노란 단풍도 예쁘고, 푸른잎이 붉지도 않고

노랗지도 않지만, 파란 잎이 색갈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단풍이 들었다고 말한다. 나무의 한 해

살이를 마감하면서 곱게 단장을 한 모습을 보고 우리는 단풍이 예쁘다고 말한다. 단풍철에는 산객이

많이 모인다. 사람도 미인을 좋아 하듯이 나무잎이 곱게 아름답게 단풍이 드는 모습은 바라 볼수록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