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산행기

도봉산의 봄과 꽃

paxlee 2018. 4. 15. 20:46



도봉산의 봄과 꽃


봄 비가 자주 내리고 바람이 불어 봄이 왔어도 봄 갖지 않은 날씨였는데,

오늘(4월15일) 일요일은 날씨가 화창하게 맑아서 오랜만에 도봉산을 올라갔다.

산 길을 걸어서 올라가는 데, 진달래와 벚꽃이 피었다가 지고 봄이 벌써 다 지나

갔구나 하면서 천천히 올라갔다. 첫 번째 언덕에 올라서니 길 옆에 철쭉이 먼저

피어서 반겨주었다. 철쭉꽃이 피면 여름인데 하면서 꽃이 피었다 졌다고 봄은

떠났구나! 아쉬움을 달래며 올라갔드니 진달래꽃도 벚꽃도 생강꽃까지 피어서

산객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어 고맙고 반가웠다.


1. 철 이르게 철쭉이 꽃 망울을 키우고 있다.

2. 양지쪽 철쭉꽃은 화사하게 피어서 산객을 미소지으며 반겨주고 있다.

3. 북한산국립공원 두레길 쌍둥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능선이 길게 뻗어있다.

4. 나무마다 새봄을 맞아 초록색의 잎을 피우고 있다.

5. 산길을 중간 쯤 올라가니 진달래가 피어서 반겨주고 있어 고마웠다.

6. 원통사를 오르는 계단길을 올라서니 하얀 진달래가 피어있다.

7. 원통사 휴식처 앞에 앵두나꽃이 만개하였다.

7. 원통사 원통보전과 우이암을 한컷에 담으려고 찍었는데, 원통보전 뜰이 잘렸다.

8. 나무잎이 예쁘다고 자세히 보았드니 잎이 아니고 작은 꽃이 피어있다. 나무 이름을 모르겠다.

9. 잎이 피고 꽃이 피면 이 나무는 여름 꽃의 작은 꽃망울을 키우고 있었다.

10. 보문능선에서 바라본 우이암이다.

11. 보문능선 산길 옆에는 아직 진달래가 한창 피어있다.

12. 보문능선 숲 사이로 보이는 도봉산 정상봉이다.

13. 바위위에 앙증맞게 진달래가 피어있어 담아 보았다.

14. 벚꽃도 보여주어 반가웠다.

15. 벚꽃이 피었으니 아직은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