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산행기

도봉산 우이봉 우이암

paxlee 2019. 2. 4. 17:21

 

 

 

도봉산 우이봉 우이암


도봉산의 겨울 나무와 하늘


도봉산 우이암 아래 자리잡은 원통사


우이암의 수직 경사면


우이임 바로 쥐쪽에서 바라본 우이암 정상부분


우이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봉이 멀리 조망


하산길 보문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어제(2/3)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집에 갖혀있었다. 오늘은 비가 온 다음이라 그런지 날씨가

해맑고 미세먼지도 자취를 감춰져 오랜만에 도봉산을 향해 올라갔다. 구정 연휴지만, 고향을 찾아

귀향한 분들이 많아 산객은 아주 적었다. 하늘엔 구름한점 없이 파란 하늘이 유난히 싱그럽고 햇볕은

따뜻하였다. 겨울 나무들은 미동도 하지 않고 숨을 멈춘체 부동자세로 서있다. 하늘을 향해 뻗어오른

가지와 가지들은 하늘을 향해 하루 빨리 봄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자세처럼 보인다.


산행은 방학능선 길을 걸었다. 원통사 까지는 산 길이 급경사도 없고, 도봉산 바위길도 아닌 흙길이라

산행하기는 아주 편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을 따라 올라갔다.삼거리 휴식 벤취에서 한번 쉬었다가

다시 올라갔다. 원통사 뒤로 나무 계단길을 올라가면 급경사의 암벽길이 기다리고 있다.

이 길을 힘들에 올라서면 우이암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에서 산하를 내려다 보는 경관은 산객들이

누리는 특권에 속한다. 산하의 조망이 주는 시원하게 펼쳐진 시야가 답답 하였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우이능선 정상 우이암에서 잠시 쉬었다가 보문능선으로 하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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