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 상주

상주(尙州) 도남서원(道南書院)

paxlee 2020. 9. 30. 05:03

 

 

도남서원의 정허루(靜虛樓)

 

도남서원(道南書院)

 

도남서원 사행당(四行堂)

 

도남서원 앞 낙동강이 흐른다. 멀리 낙동보가 보인다.

 

도남서원 부속건물들

 

경천섬의 건너편 다리 현수교가 보이고, 그 뒤쪽에 낙동강 '학 전망대'가 있다.

 

도남서원 후원의 문은 닫혀있다.

 

도남서원의 정허루(靜虛樓)와 낙동강(洛東江)이 어우러진 풍경이다.

 

도남서원의 추녀와 곡선이다.

 

도남서원 손학제(遜學齊) 건물이다.

 

여기가 도남서원(道南書院) 전경이다.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떠가는 도남서원은 그 옛날의 선비들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다.

 

낙동강 낙단보와 다리

 

도남서원 뒤쪽에 핀 백일홍과 소나무 숲, 그리고 파란 하늘이 높고 높다.

 

도남서원 앞 주차장에서

 

상주 꽂감의 대명사 둥시감이 주렁주렁 달렸다.

 

상주는 삼백(三白)의 고장이다. 삼백은 '곶감+쌀+누에고치'가 모두 흰 색이다.

 

상주 평야를 물들인 황금벌판이 아름답다.

 

 

상주의 명승지로 알려진 경천대를 둘러보고, 약 2~3km 상주보 쪽으로 내려가면 상주 도남서원이 자리잡고 있

는 그 앞쪽에 경천섬이 조성되어 있다. 도남서원(道南書院)은 정몽주(鄭夢周),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류성룡(柳成龍) 선생등을 모신 곳이다. 1616년(광해군 8)에 노수신(盧守愼), 정경

세(鄭經世)를 추가 배향하였다. 2005년에 이준(이준)을 추가 배향하여 아홉분의 선생을 모시고 있다.

 

1676년 숙종 임금의 편액을 받은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상주시 도남서원은 '유학의 전통은 영남에 있다'

자부심에서 탄생한 서원이다. '도남(道南)'이란 북송의 정자가 제자 양시를 고향으로 보낼 때, "우리의 도가 장차

남방에서 행해지리라"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조선의 유학 전통을 이어 받은 서원이다. 상주 외서면 우산리에 있

는 우산서원에서 1863년 9월 13일자로 동학 배척통문(排斥通文)을 만들어 이웃 서원인 도남서원으로 보냈는

데 도남서원은 경상도 일대의 서원에 통문을 보내 일제히 들고 일어나라고 호소 하였다.

 

도남서원은 1606년(선조 39)에 건립 되었고, 1676년(숙종 2)에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871년(고종 8) 흥선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가 1992년에 복원 되었다. 향토 유림의 주도로 강당이 되살려 졌으

며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동재 손학제(遜學齊)와 서재 민구재(敏求齊)가 복원 되었다. 2002년 유교문화 관광사

의 일환으로 누각 정허루를 비롯하여 신문(神門), 입덕문(入德門)과 협문(夾門), 영귀문(詠歸門)등이 세워졌

다. 제사를 지내는 사당 도정사(道正祠)와 강당 일관당(一貫堂)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