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 상주

백수의 일상 - 108. <산골 수진명가(修眞明家)를 가다>

paxlee 2021. 2. 22. 21:51

산골 수진명가(修眞明家)를 가다.

 

해가 서산을 넘어가는 풍경
산골의 저녁 노을
修眞明家(수진명가)

산골의 집

산골의 집들과 풍경.
앞산의 산길과 겨울 나무.
저녁 노을
산책 길!
임도를 따라 가는 산책길.
백토재에 서다.
토요일 아침 일출
백토재에서.
버들 강아지가 봄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을 향하여...

 

지난 금요일(02.19)에 시골에 내려갔다가 오늘(02,22) 올라왔다. 고로나 팬데믹으로 방콕만 하다가

시골에 다녀오는 길은 숨통을 트이게 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어 준다. 친구와 함께 하는 길이라

그 어느 때보다 살아 있다는 의미를 갖게 하는 자부심을 심어 주므로 친구와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대구 친구가 금요일 오후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다. 오랜만에 만날을 함께하기 위해 삼겹살을 사왔다.

청도 미나리가 맛있다면서 준비해 왔다. 고기를 굽고 저녁밥을 짛고 된장 찌게를 끓여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다. 향토방에 나무를 넣고 불을 지펴서 군불을 붙여놓았드니, 방이

아주 따끈따근해 졌다. 엣날 시골집의 향수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토요일에는 평택에 있는 친구가 등심을 가져왔다. 점심에 구워서 또 한바탕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릴때 고향친구들이 함께 모이니, 어린시절의 추억 엘범을 열어놓고 지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시간은 백수의 가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마냥 웃음꽃을 피우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은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고향에서 고향 친구들이 늘어놓은 이바구는 끝이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