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삶의글 259

백수의 일상 - 178. <시골 가는 날>

시골 가는날!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려 안개 낀것처럼 흐리다. 평택-단양 고속도로. 터널도 지나고, 음성 금왕 IC로 나와 디시 지방도로 시골가는 소나무 숲 길! 해가 질때 쯤에는 구름이 모여든다 고추는 아직 힘을 못 쓰네요. 곤드레 나물도 잎새를 키우고있다. 산촌에 쌀 나무도 자라기 시작한다. 오늘은 또 비가 오려나 봅니다. 빗방울이 떨어져도 백토재를 다녀갑니다.

백수의 일상 - 176. <산책 길은 마음 길이다. >

산책 길은 마음 길이다. 5월 이라고 장미도 한송이 피고, 가을꽃 국화류의 꽃도 피고, 양귀비도 꽃을 피웠습니다. 중량천변 산책 길이 훤하게 넓다. 산책길에 나타난 삼각산 정상봉. 자연은 계절의 감각이 예민하다. 연못에는 연꽃잎이 가득하다. 원당샘은 물이 계속 흐른다. 샘물은 물길을 따라 연못에 이른다. 찔레꽃도 계절을 따라 왔다. 산책 길은 날마다 같은 길을 걸어도 자연은 때를 놓치지 않고 보여줄 것은 빼놓지 않고 차례차례 모두를 보여 주려고 부단히 노력 한다. 순서는 옛날 옛적에 정해준 그대로 어김없이 지킨다. 날씨가 변득을 부려도 표나게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싫은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3월의 꽃샘바람, 4윌은 잔인한달, 5월은 비가 자주 내리고, 바람이 쎄게 불고. 봄 이었다가, 여름 이었다가 어..

백수의 일상 - 174. <길상사(吉祥寺)에는 사랑 이야기가 있다.>

길상사(吉祥寺)에는 사랑 이야기가 있다. 길상사 일주문은 "三角山吉祥寺" 5월 19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라, 설법전 앞에는 연등이 빼곡히 달렸다. 길상사의 관세음보살상 길상사의 뜻과 만든이의 예술혼이 시절인연을 만나 세워진 상이다. 길상7층보탑(吉祥七層寶塔) 길상사 극락전(極樂殿) 앞 연등. 법정스님이 계시던 진영각(眞影閣)이다. 스님의 방 내부 - 1. 스님의 방 내부 - 2. 스님의 방 내부 - 3. 길상사의 숲 - 1. 길상사의 숲 - 2. 길상사 설법전(說法殿) 길상사 지장전(地藏殿)은 2층이고, 1층은 다원(茶園)이다. 연꽃이 있는 작은 연못 부처님 석상 * 법정 스님의 본명은 박재철이다. 1932년 10월 8일생이고, 전남 해남군이 고향이다.. 2010년 3월 11일 (향년 77세) 열반에 드셨..

백수의 일상 - 172. <햇빛은 따스한데, 바람은 차다>

햇빛은 따스한데, 바람은 차다. (5/9 토요일) 바람보는 날! 하늘이 높다. 꽃은 하나가 피었다 지면, 또 다른 꽃이 핀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바람불어 좋은 날이 없는데, 오늘은 산촌의 하늘이 가을 하늘같이 높고 푸르다. 흰구름이 독무대를 차지 하고 춤을 춘다. 그러나 구경꾼이 없다. 그제는 비가 왔고, 어제(5/8) 오늘(5/9)은 바람이 세차게 분다. 밖에 나가기가 싫다. 산촌의 하루는 하늘 한번 바라보고 사방으로 둘러쌓인 산속에 갖혀서 숲과 바람과 하늘과 무언의 대화를 한다. 혼자 말하고 대답 하면서 산촌의 삶을 즐긴다. 산촌의 날씨는 도시의 날씨와는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산 속이라 그런지 그만큼 날씨 변화가 많다. 겨울같은 5월이다. '잔인한 4월'이라 했는데, 올해 '5월은 4월보다 더..

백수의 일상 - 171. <시골 가는 날! 비 오는 날!>

시골 가는 날! 비 오는 날! 어제도 비가 내렸다. 시골가는 길은 뻥 뚫렸다. 10분의 휴식이 생명을 지킵니다. 금왕 꽃동네도 지나 갑니다. 저 산줄기가 차령산맥 입니다. 음성 금왕 톨게이트를 지나 지방도! 지방도로는 한가해서 좋아요! '생태둥벙'이란 걸 보신적이 있나요! 괴산을 지나다 '둠벙'에서 잠시 휴식! 여기 '둠벙'에도 노란 붓꽃이 피었네요. 시골길은 역시 운치가 있습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 갑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백두대간 봉황산! 동물들의 통로 비조령 터널입니다. 숲이 우거진 산길! 이 숲길은 숙소로 향하는 길이다. 집 앞에 숲을 걷어내고 밭을만들다. 올해는 주말이 되면 비가 엄청 자주 내리네요. 지난 금요일도 10시쯤 친구를 만나려고, 전철에서 내려 올라가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백수의 일상 - 170. <역사문화길을 가다>

0505. 역사문화길을 가다. 공원길 - 1. 공원을 지나 아파트 사이 길을 걸으서 김수영문학관에 도착하니 문이 굳게 닫혀있다. 바로 옆에 원당 샘 공원이다. 원당샘 공원을 둘러보고 바로 옆쪽에 방학동 은행나무를 둘러보았다. 이 은행나무는 나이 만큼이나 전하는 이야기 많다. 바로 뒷쪽 언덕에는 세조임금의 손자이고, 성종대왕의 아들인 연산군이 묻혀있는 묘소가 있다. 비운의 왕 연산군은 한 많은 임금이었다. 아버지를 따라 성군의 길을 걷다가 어머니가 사약을 마시고 돌아가신 것을 알고부터 어머니가 그리워 어머니의 한을 풀어 드여야 한다는 것에 목이 매어 광란의 정치를 일삼으며 그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끝내 반정에 무너지고 만 비운의 임금 연산군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서울의 변두리 도봉산 아래 자리잡은 방학동에..

백수의 일상 - 168. <공원 산책 길을 걷다>

공원 산책 길 공뭔 산채 길 - 1. 노란 붓꽂이 이곳에... 여기에 이팝꽃도 피었습니다. 녹색의 싱싱함이 돋보여서 찰깍! 아침 산책은 보약이라 했다. 건강한 삶이 진정한 우리가 추구하는 삶 이기에 오늘도 걷기부터시작 합니다. 우리는 두 발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삶을 누릴수 있습니다. 두 발로 걸을수 없으면 숨을 쉰다고 해도 그건 살아 있기는 해도, 살아 갈수 없는 삶이 되는 겁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오늘도 규칙적으로 공원길을 걷고, 둘레길을 힘차게 걸어 갑니다.

백수의 일상 - 167. <시골과 산촌의 이모저모>

시골과 산촌의 이모저모 벚꽃이 지자마자 벚지가 달렸네요. 산촌에 요즘피는 야생화 백토재에서 일출을 보다. 낙엽송이 쭉쭉 뻗어 울창하다. 어제(5/2, 토요일)는 고향 앞산에 잔대를 캐러 갔다가 잔대는 못 캐고, 취나물을 뜯고, 오다가 개울가에서 야생 미나리를 많이 뜯어왔다. 취나물을 끓는 물에 데쳐서 전을 부쳐서 맛있게 먹었다. 저녁에는 김치찌개 끓이고, 취나물과 미나리를 쓸어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친구가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아서 하루 더 쉬어가자고 해서 일요일 올라오지 않고 오늘 올라 왔습니다. 이번 주에도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가 내렸다. 친척 집에서 고추모종과 호박, 오이 모종을 주면서 비온후 에 심으면 잘 산다고 하여 청량고추와 일반 고추, 호박과 오이등을 심었다. 그리고 낙동에 있는 친구..

백수의 일상 - 162. <산책 길은 건강 길이다>

산책 길은 건강 길이다. 공원길 - 1. 공원길 - 2. 공원길 - 3. 공원길 - 4. 공원길 - 5. 방학천 길. 뒷산 산책길 - 1. 뒷산 산책길 - 2. 뒷산 산책길 - 3. 중량천 산책길 - 1. 중량천 산책길 - 2. 중량천 산책길 - 3. 시골 산책길 -1. 시골 산책길 -2. 시골 산책길 -3. 시골 산책길 -4. 시골 산책길 -5. 일몰의 노을 빛. 한번 뿐인 삶을 잘 살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한 몸으로 살기 위해서는 몸의 길을 아는 것이 또 중요하다. 운동에는 운동의 원리가 있으며, 이 운동의 원리에는 운동강도와 운동빈도가 있다. 먼저 운동강도는 자기 최대 능력의 50-70%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매일같이 신체에 부담없이 산책길을 걷는게 좋다. 공원 산..

백수의 일상 - 158.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굽이굽이 돌고 돌아서 오르는 길. 걷고 또 걸어도 좋은 길, 산책 길. 길섶엔 철늦은 벚꽃이 피어 있다. 그곳에 가면 걷는 산책 길, 백토재. 갈때는 계속 오르막 길을 걷는다. 고개길에 올라서면 해가 솟는다. 백토재에서 맞이하는 일출. 벚꽃이 늦잠을 자다 깨어 웃는다. 산촌에 온도차로 이제 핀 벚꽃. 이곳 산촌은 지대가 높고 산속이라 그런지 봄이 오기는 왔는데, 꽃이 늦장을 부리고 있다. 누가 열심히 기다리는 사람도, 보고싶은 사람도 없나봐요. 늘 그렇게 하늘 한번 올려다 보고, 앞에도 산, 뒤에도 좌우에도, 산 뿐이니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을 잊어 버린것 같다. 세월은 쉬임없이 변화를 주면서 깨우처 주려고 해도 매너리즘에 빠진 산촌에서의 삶은 별다른 꿈도 희망도 잊은체 오늘도 어제처럼 햇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