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장벽 없애려면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인 청년층이 4·7 재보선 선거를 계기로 권력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스윙보터(swing voter)로 급부상했다. 정치권은 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묘안 마련에 분주해 보인다. 마음이 다급한 차기 대권 주자들은 1000만원(대학 미진학 청년), 3000만원(군 복무 청년), 1억 원(20세) 등 국고를 동원한 현금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과연 이런 방법으로 기득권층은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청년은 명예, 노인은 실용적 이익 중년은 아래·위 세대 절충점 모색 성장 배경·추구 가치 달라 세대 차 투명한 진실로 겸허하게 접근해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대 간에는 신체적 차이만큼 정신세계도 다르며 이견과 갈등이 상존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