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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786.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내가 설립한 원불교 강남교당을 뜻밖의 한 특지가의 부지매입 희사에 힘입어 일찍 교당 신축 봉불을 마친 나는 나라 밖에 관심을 갖게 됐다. 높고 높은 북인도 히말라야 라다크 3600고지가 나의 일손을 기다리고 있었다. 10년 동안 큰 열정을 쏟아 마하보디 초·중·고 기숙학교를 설립하고, 학교 운영을 위해 60개의 게스트룸을 지었다. 그리고 현대의학의 혜택이 필요한 그곳에 50병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했고, 영하 39도를 밑도는 그곳 설산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따뜻한 겨울옷을 모아 6개 컨테이너를 보냈다. 박청수 청수나눔실천회 이사장. 세계 55개국 어려운 사람들 돕기, 2007년 퇴임 후 자료전시실 마련, 지구촌 곳곳의 얼굴 만날 수 있어. 지금까지 34년 동안 돕고 있는 킬링필드의 땅..

지평선 2022.09.06

백수의 일상 - 785. <英 새 총리에 40대 '철의 여인'. 리즈 트러스, 보수당 새 대표로>

英 새 총리에 40대 ‘철의 여인’… 리즈 트러스, 보수당 새 대표로 리즈 트러스 “감세로 경제 부흥” 트러스 “내 롤모델은 대처”… 불도저 리더십 예고 5일 영국의 새 총리로 선출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영국 런던 퀸엘리자베스2세 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영국의 새 총리로 리즈 트러스(47) 외무부 장관이 선출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5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트러스 장관은 마거릿 대처, 테리사 메이에 이어 영국 역사상 세 번째 여성 총리가 됐다. 영국 집권 보수당은 이날 낮 12시 30분(현지 시각) 지난달 1일부터 한 달여간 전국 16만 당원을 상대로 우편과 인터넷으로 실시한 당 대표 선출 투표에서 트러스 장관이 8만1326표를 얻어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

지평선 2022.09.06

백수의 일상 - 784. <지구의 정원, 페로제도를 걷다>

『지구의 정원, 페로제도를 걷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111개의 섬 중 가장 아름다운 섬 1위 〈트래블러〉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이 뽑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어느 날 TV 광고의 한 장면에 운명처럼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모니터를 가득 채운 광활한 대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날카로운 절벽, 대자연이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주조해낸 작품 같은 형상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섬. 태초부터 신들이 살았을 듯한 고요와 인간의 손길을 거부한 듯한 날것들이 공존하는 곳, 그곳은 페로제도였다. 지도에서조차 자세히 들여다봐야 찾을 수 있을 만큼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에 페로제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다. 저자는 다음 여행의 ‘버킷리스트’로 삼은 지 2년이 지나서야 페로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지구의 정..

Book Review 2022.09.06

백수의 일상 - 783. <‘김건희 특검’ 묻는 박범계 때린 이원석…“장관 때 처리했어야지”>

‘김건희 특검’ 묻는 박범계 때린 이원석, “장관 때 처리했어야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 요구에 “문재인 정부 법무부·검찰이 책임있게 처리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총장을 수사지휘에서 배제한 채 이성윤·이정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전적으로 맡겼으면서 왜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았느냐는 반박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에 대한 5일 국회 인사청문회는 태풍 힌남노 영향과 최강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청문위원 자격 논란 탓에 김이 빠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이 후보자를 두고 “굉장히 선비” “평가가 좋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2022년 9월 5일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회 법제사법위..

지평선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