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가파르바트 트레킹 *- 낭가파르바트 트레킹 [고미영 1주기 추모] “온갖 위협적인 요소를 안고 있는 이 수수께끼 같은 산은 모든 생명의 근원 끝에 있다” 머메리(A.F Mummery)는 1895년 최초로 히말라야 등반을 시도하다 낭가파르바트 디아미르 서북쪽 라키오트에서 첫 희생자가 되었다. 2009년 7월 11일 여성 산악인 고미영은 ..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1.01.07
-* 꿈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6> *- 안나푸르나에 아내를 묻고 온 사내 안나푸르나 라운딩 9일째 '안나푸르나 라운딩’ 9일째 되는 날 나르중(2,550m)에서 칼리 간다키(Kali Gandaki Nadi) 협곡을 따라 타토파니(Tatopani 1,190m)까지 내려왔다. 이제 마지막 고비인 푼힐(Poon Hill 3,193m)만 오르면 긴 여정이 끝난다. 묵티나트에서 나르중까지 하루, 나르..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28
-* 꿈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5> *- 안나푸르나의 사람들 "나마스떼" 네팔 말은 이 한마디 밖에 배우지 못했다.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신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산에서 마주치는 사람마다 "나마스떼"라고 하면 상대방도 "나마스떼"라고 인사를 한다.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25
-* 꿈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4> *- 은둔의 왕국 '무스탕'에서 오름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이 순리다. 새벽 4시에 시작한 오름이 세시간 반의 사투 끝에 토롱라(5,416m)에서 끝이 났다. 토롱페디(4,450m)에서 시작했으니 고소증세에 시달리며 1천m에 가까운 고도를 올린 것이다. 내리막의 끝은 묵티나트(3,760m)이니 1,600m를 내려가야 '안나푸..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24
-* 꿈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3> *- ‘안나푸르나 라운딩’ 6일째 시작이다. 지난 밤은 야크를 놓아 기르는 목장이라는 뜻을 가진 '야크카르카(Yak Kharka, 4,018m)에서 하루를 묵었다. 마낭(Manang, 3,540m)부터는 롯지가 만원이었다. 마낭 주변은 경치도 뛰어나고 토롱라를 향한 베이스캠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늦게 도착하는 트레커들은 숙..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23
-* 꿈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2> *- 마낭(Manang, 3,540m)의 가을 아침 6시, 산행 시작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처음에는 더위와 따가운 햇볕과의 싸움으로 시작됐다. 밤에는 선선하지만 해만 뜨면 땀이 등을 타고 주룩주룩 흘러내린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한여름부터 한겨울 날씨를 겪어야 한다. 둘째날부터 작전을 바꾼다. 새벽 여섯시에 일..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22
-* 꿈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1> *- 꿈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1> 신들의 산책로 꿈의 '안나푸르나'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어로 '곡식과 풍요'라는 뜻이란다. '안나'는 물이 풍부한 것을, '푸르나'는 생산을 높인다는 의미로 힌두교에서 농사와 관계된 여신을 의미한다. 인도 대륙과 티베트 고원을 동서로 가르고 흐르는 네팔 히말..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21
-* [해외 트레킹ㅣ중국 황산] 仙界(선계)로 이끄는 듯한 자연등산로 *- [해외 트레킹ㅣ중국 황산] 仙界(선계)로 이끄는 듯한 자연등산로 황산은 중국 최고의 명산으로 꼽히며 10대 명승지 중의 한 곳이다. 정상 연화봉(1,860m)과 천도봉, 광명정이 3대 주봉이다. 72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들이 마치 동양화에서나 본 듯한 구름에 가린 신선 같은 봉우리들로 우뚝 우뚝 솟아 있다. ..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15
-* 융프라우, 눈과 구름 위를 걷는다 *- 융프라우, 눈과 구름 위를 걷는다 스위스 베른주(州) 하이킹코스 걷다 사진찍고, 산장서 쉬고… 알프스의 절경, 눈앞에 펼쳐져 스위스 산악열차를 타고 해발 3454m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역에 도착했다. 밖으로 나오니 바로 눈밭이다. 설국(雪國)이다. 선글라스를 써도 눈이 부시다. 한걸음 옮기기 쉽지..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07
-* 12월의 길 산사<山寺>의 '천년 불심<佛心>길' *- 12월의 길 산사<山寺>의 '천년 불심<佛心>길' "한 해를 보내는 발걸음… 들뜬 근심 다 지우네" 300년 세월 견딘 돌다리 승선교 지나 산사<山寺>의 '천년 불심길' 사색과 명상의 산책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색과 명상을 즐길 만한 고즈넉한 산책로가 어디 없을까? .. 등산의 다양한 문화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