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내가 설립한 원불교 강남교당을 뜻밖의 한 특지가의 부지매입 희사에 힘입어 일찍 교당 신축 봉불을 마친 나는 나라 밖에 관심을 갖게 됐다. 높고 높은 북인도 히말라야 라다크 3600고지가 나의 일손을 기다리고 있었다. 10년 동안 큰 열정을 쏟아 마하보디 초·중·고 기숙학교를 설립하고, 학교 운영을 위해 60개의 게스트룸을 지었다. 그리고 현대의학의 혜택이 필요한 그곳에 50병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했고, 영하 39도를 밑도는 그곳 설산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따뜻한 겨울옷을 모아 6개 컨테이너를 보냈다. 박청수 청수나눔실천회 이사장. 세계 55개국 어려운 사람들 돕기, 2007년 퇴임 후 자료전시실 마련, 지구촌 곳곳의 얼굴 만날 수 있어. 지금까지 34년 동안 돕고 있는 킬링필드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