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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531. <올 여름엔 산골서 ‘촌스럽게’ 살어리랏다>

닭 울음에 잠 깨고, 아궁이에 장작불 때고… 올 여름엔 산골서 ‘촌스럽게’ 살어리랏다 시골 ‘갬성’ 찾아 떠난, 경남 산청 ‘촌캉스’ 여행. 경남 산청 '촌캉스' 명소로 알려진 '산청 고요' 마당에 들어서면 주인인 김정근 촬영감독의 '반려닭'들이 마중 나온다. 투숙하는 동안 닭에게 모이 주기, 가마솥에 불 때기, 장작 패기, 불멍 때리기 등 시골 체험 4종을 해볼 수 있다.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해 여름, 소셜미디어엔 ‘농수로 워터파크’ ‘농수로 유수풀’ 사진이 인기 게시물로 떠올랐다. 길고 좁다란 농수로에서 마치 워터파크 유수풀처럼 물길 따라 튜브를 타며 물놀이하는 풍경이었다. 해당 게시물은 ‘지리산 자연유수풀’ ‘지리산 워터파크’ 등 태그를 달고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댓글이 달렸다. ‘여기가..

지평선 2022.06.25

백수의 일상 - 530. <시대정신(Zeitgeist)>

시대정신(Zeitgeist) 지금 한국은 몇 시인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 열리고 있다 경영이란 경(經:정신·가치)을 영(營:operate)하는 일이다. 멘털이 중요한 건 기업이건 국가이건 마찬가지다. “잘살아보세” 불과 다섯 글자로 5000만을 단결시킨 불후의 카피를 보라. 바야흐로 세계의 보물섬, 대한민국에 5만불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대정신이란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생각이다. 상식과 공정은 기본이다. 민주(民主)가 육체라면 자유(自由)는 피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지성주의’란 고급진 단어에 희망이 묻어난다. “지금은 혁신도 사치다. 제발 제자리에만 돌려달라.” 어느 택시 기사의 말이다. 실패학 개론 실패와 혁신은 일란성 쌍둥이다. 실패는 자산이다. 실리콘밸리는 성공이 아닌 실패의 요람..

지평선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