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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462. <청와대 옆에 비밀의 궁궐인 칠궁이 있다>

청와대 옆 비밀의 궁궐인 칠궁, 시민에 개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하면서 청와대를 개방 하면서 옆쪽에 비밀의 궁궐인 칠궁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2018년 시민에 개방했다고 이제야 칠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칠궁은 왕의 어머니가 된 일곱분의 후궁의 신주를 모신 곳이다. 조선시대 5대궁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외에 또 다른 궁이라고 표현하는 곳이다. 경종이 어머니인 장희빈을 비롯하여,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 등의 신주가 모셔진 경복궁 뒤 청와대 옆에 칠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봤다. 칠궁은 청와대 옆에 바로 붙어 있고, 1968년 1.21 사태(김신조 등의 침투) 이후 청와대 경비강화를 위해 관람이 금지되었다가 50년 만에 개방을 하였습니다. (1.21사태 : 1..

지평선 2022.05.10

백수의 일상 - 461. <청와대 백과사전 : 걸어서 한바퀴 (1)>

박정희가 말타고 달렸다더라...베일 벗는 靑, 인기코스는 '여기' 일러스트=안충기 기자 청와대 백과사전 1-걸어서 한바퀴 백악산 아래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들은 접근하기 힘들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에게 청와대의 담장은 높았다. 민주화가 진전되며 한발 한발 문을 열어왔지만 그래도 닿을 수 없는 영역이 많았다. 5월 10일, 이 완고한 철옹성이 나머지 빗장을 연다. 77년 만이다. 새 대통령은 용산으로 출근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로 이전의 의미를 밝혔다. 건축계에서는 익숙한 말이다. 집무실 이전을 놓고 건축가들도 의견이 나뉜다. 유현준 교수(홍대 건축학부)는 3월 17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신의 한 수가 ..

지평선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