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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445. < “나폴레옹·히틀러·김일성이 벌인 실수, 푸틴이 반복했다”>

“나폴레옹·히틀러·김일성이 벌인 실수, 푸틴이 반복했다” 러시아 총참모대 출신 장군이 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차 탄생과 함께 등장한 ‘무용론’… “전차는 사라지지 않는다”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각종 무기 때문에 러시아군이 고전(苦戰) 중이다. 여기에 대전차 미사일의 활약으로 ‘전차 무용론(無用論)’이 재등장했다. 기갑병과 출신 군사 전문가는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어떻게 볼까. 라파엘사가 개발한 APS ‘트로피’가 대전차 미사일(오른쪽)이 날아오자 요격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라파엘사 지난 4월 8일 육군 제1기갑여단장을 지낸 주은식(한국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육사 36기) 예비역 준장을 만났다. 그는 “전차는 지상전에서 여전히 중요한 무기”라며 “러시아가 전차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

지평선 2022.05.01

백수의 일상 - 444. <그 많은 커피 중에 ‘오늘의 커피’가 꼭 필요한 이유>

그 많은 커피 중에 ‘오늘의 커피’가 꼭 필요한 이유 정동욱의〈커피 일상〉 커피는 참 이상합니다. 필수영양소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니고 허기를 채워주는 것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마시는 걸까요. 생존을 목적으로 진화한 인간에게 쓴맛은 독, 신맛은 부패한 음식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단맛을 넘어 신맛과 쓴맛까지 즐기는 경지에 이르렀죠. 커피가 바로 그렇습니다. 바리스타 정동욱의 ‘커피 일상’에서는 오랜 시간 각인된 본성마저 거스르며 이 검은 액체를 거리낌 없이 사랑하게 된 이유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원두가 분쇄되며 퍼지는 향을 통해서 '오늘의 커피'의 특성을 살핀다. 사진 김다정 "보라색이 떠올라요." "맞아요. 라벤더 향이 느껴져요."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기 위해 드리퍼에 끼울 필터를 준비하는..

커피 이야기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