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4 2

백수의 일상 - 469. <푸틴의 폭주 떠받치는 ‘전쟁경제 총사령관’ 러 중앙은행 총재 나비울리나>

푸틴의 폭주 떠받치는 ‘전쟁경제 총사령관’ 러 중앙은행 총재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장인 엘비라 나비울리나가 지난 2019년 모스크바에서 서방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30대부터 푸틴의 최측근 경제 참모와 경제 장관, 중앙은행장 등으로 발탁된 인물로, 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지속하는 배경이 되는 '러시아 전쟁 경제'의 설계자다. /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를 버티며 공세를 계속하고 있는 배경에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엘비라 나비울리나(58)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꼽힌다. 최근 러시아가 국가 부도(디폴트) 위기를 무사히 넘기자 “푸틴의 흉악한 전쟁을 돕는 최고 부역자”(영국 블루베이 자산운용), “서방의 경제 전쟁에 맞서는 러시아의 비밀 병기”(미 폴리티코..

지평선 2022.05.14

백수의 일상 - 468. <雲峴宮(운현궁)은 칠궁과 함께 별궁이다>

雲峴宮(운현궁)은 조선의 5궁에는 속하지 않으나, 그 부속 별궁에 속한다. 5궁은 경복궁(慶福宮), 경희궁(慶熙宮), 창덕궁(昌德宮), 창경궁(昌慶宮), 덕수궁(德壽宮)을 말한다. 5궁 이 외에 별궁으로 운현궁과 칠궁이 있다. 운현궁은 이하응의 사저였다. 운현궁은 후사없이 사망한 철종의 뒤를 이어 대원군의 둘째 아들 고종이 왕으로 등극하게 되면서 국왕의 潛邸(잠저)가 되었다. 이하응은 대원군으로 봉작 되었고,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고종을 輔政(보정) 한다는 명분 아래 운현궁에서 궁정 운영에 깊이 관여하였다. 운현궁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러진 곳이다. 별궁으로 사용되어 각 방의 조세가 모이는 종친부의 중심이 되었다. 1873년 대원군의 실정을 비판하는 최익현의 상소로 대원군이 실각하면서 운현궁의..

서울 이야기 202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