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피크는 65세… 행복이란,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 ‘무인양품’ 브랜드 철학 다져낸, 세계적 디자인 거장 하라 겐야 일본이 낳은 디자인 거장 하라 겐야(原硏哉)가 2019년 자신이 디자인한 영국 런던 켄싱턴 하이스트리트 횡단보도 위에 서 있다. 일본풍 문양이 특징적인 이 횡단보도는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재팬하우스’ 입구와 연결돼 있다. 그는 “세계는 점점 글로벌해지는데, 그럴수록 상대적으로 로컬의 가치가 높아진다”며 “세계는 각각의 개별성의 매력으로 빛나야 풍요로워진다”고 말했다. /Jérémie SOUTEYRAT, Japan House London “무인양품은 ‘이것이 좋다’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며 강하게 고객을 유인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이것으로 좋다’고 하는 이성적인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