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4년간 43조 해외 유출 ◇ 법인세 인상 등으로 脫한국. ◇ 文정부 기업 年해외투자 1만2169건. /자료=한국경제연구원 문재인 정부가 법인세율을 올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43조원 넘는 기업 자금이 해외로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본지가 한국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추산한 결과, 법인세율 인상 이후 2018~2021년 외국인들이 국내에 투자한 규모는 58억8000만달러가 줄었고,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는 283억8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순유출된 금액이 342억6000만달러(43조4100억원)에 달한다. 이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만으로 발생하는 자금 유출 분석 결과다.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부담 증가 외에도 해외 생산 기지 확대 추세, 제조업 이외의 투자 증가 등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