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 가는 날. 5월의 푸른 숲이 부른다. 중앙박물관 앞쪽에도 연못이 있고, 정자가 있다. 중앙복도 동쪽에 서 있는 경천사 10층 석탑이다. 1층에서 3층 높이 만큼 장대하다. 기층부터 4층까지는 4면이 복층을 이루면서 각 면마다. 불교를 상징하는 극락정토, 석가모니불의 열반과 다른 부처들의 법회, 그리고 깨닭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진리가 층마다 면마다 새겨져 있다. 『백악춘효도(白岳春曉圖)』 오늘 중앙박물관에 간 목적은 아래 "백악춘효도(白岳春曉圖)"를 보기위해 2층에 서화실로 직행하였다. 1915년에 심전 안중식 화백의 작품이다.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가 청와대를 가기전에 이 그림을 보고 가는 것이 순서라고 하여 찾아 갔는데, 일제 강점기에 그린 작품이라 경복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