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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485.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는 날>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는 날. 5월의 푸른 숲이 부른다. 중앙박물관 앞쪽에도 연못이 있고, 정자가 있다. 중앙복도 동쪽에 서 있는 경천사 10층 석탑이다. 1층에서 3층 높이 만큼 장대하다. 기층부터 4층까지는 4면이 복층을 이루면서 각 면마다. 불교를 상징하는 극락정토, 석가모니불의 열반과 다른 부처들의 법회, 그리고 깨닭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진리가 층마다 면마다 새겨져 있다. 『백악춘효도(白岳春曉圖)』 오늘 중앙박물관에 간 목적은 아래 "백악춘효도(白岳春曉圖)"를 보기위해 2층에 서화실로 직행하였다. 1915년에 심전 안중식 화백의 작품이다.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가 청와대를 가기전에 이 그림을 보고 가는 것이 순서라고 하여 찾아 갔는데, 일제 강점기에 그린 작품이라 경복궁이 ..

서울 이야기 2022.05.25

백수의 일상 - 484. <청와대 가면 놓치지 말아야할 꽃과 나무 (5)>

청와대 가면 놓치지 말아야할 꽃과 나무 지난 주말 다녀온 청와대 경내는 정성들여 가꾼 공원 느낌이었다.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제 위치에서 자라고 있었고, 돌보는 사람들의 정성 때문인지 같은 꽃과 나무라도 더 크고 건강해 보였다. 여기에다 5월 신록과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청와대 경내는 더욱 싱그러운 분위기였다. ◇놓치지 말아야할 꽃과 나무 10가지 청와대 경내에는 180여 종의 나무 5만여 그루가 자란다. 이중 수궁터에 있는 주목(朱木)은 꼭 봐야한다. 추정 수령이 740여년으로 청와대 경내 최고령 터줏대감이다.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는 청와대 경호처가 2019년 펴낸 ‘청와대의 나무와 풀꽃’에서 이 나무가 “고려 충렬왕 때인 1280년에 태어났다”고 했다. 주목엔 흔히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

서울 이야기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