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라는 주제로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이다. 인생의 모든 순간에 우리와 함께하는 두가지 감정, '두려움과 사랑'을 태마로 많은 예술가들 역시 이 감정 사이에서 깊은 예술혼을 끌어내 작품을 빚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31명의 미술가들은 시대의 고난과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 괴로워 하면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끝내 이루어 냈다. '두려움과 사랑'의 경계에 서있던 고뇌의 결정체이자 역경의 선물인 귀한 작품둘을 통해 예술이 주는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 전시의 출품작은 한 명의 미술 애호가가 40여 년의 세월 동안 수집한 애장품으로, 서울미술관의 컬렉서이자 역사이다. 서울미술관 설립자 안병광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