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 탓"…목소리 높인 윤증현의 조언.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민간 중심으로 경제 운영하고 규제 완화 적극 추진하라” “文 정부의 반시장·반기업 정책으로 일자리 줄고 소득 분배 악화해” “부동산 해법? 서울 도심 자투리땅에 고층 아파트 짓게 규제 풀어야”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인구 정책의 대전환 필요, 이민 정책이 해법”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윤경제연구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을 평가하고 새 정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윤증현(76) 윤경제연구소장은 MB 정부 시절이던 2009년 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가 장관에 임명되던 2009년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