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尹·바이든에 보여줬다…삼성 비밀병기 '3나노 반도체'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평택캠퍼스)에서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공장을 안내했다. 이어 양국 대통령의 공동 연설에 앞서 영어로 회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방명록 대신 반도체 재료인 웨이퍼에 서명하면서 ‘반도체 동맹’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20일 오후 경기도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곧바로 자동차를 이용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이동했다. 오후 6시11분께 평택캠퍼스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을 미리 마중 나와 있던 윤 대통령이 맞았다. 이어 두 정상은 3나노미터(㎚·1나노=10억 분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