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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672.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이준석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 불태워 버려야" https://youtu.be/YJDsid-5U-o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에 충성하는 국민의힘을 넘어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을 불태워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선 국민과 당원들께 사과드린다. 큰 선거에서 세 번 연속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국민이 다시 보수에 등을 돌리고 최전선에서 뛰어서 승리 일조했던 당원들이 이제는 자부심보다는 분노의 뜻을 표출하는 상황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은 자책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할 수 있는 역할 모두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지평선 2022.08.13

백수의 일상 - 671. <‘水려한 합천’ 800년 고려장경 佛心에 시름을 잊고,>

카누 타고 역사물길 헤치니… 800년 고려장경 佛心에 시름 스르르 힐링의 고장 ‘水려한 합천’ 카누 체험과 둘레길 산책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시간여행 전쟁-화마 비껴간 해인사 팔만대장경 카누를 타고 황강 변 풍광을 즐기는 관광객. 강 건너편으로 대야산자락의 함벽루(오른쪽)와 연호사(왼쪽)가 보인다. 함벽루는 고려 때 세워진 누각으로, 조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함벽루 뒤 암벽에는 ‘涵碧樓’라고 새겨진 송시열의 글씨가 있다. 《합천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황강에서 늦더위를 보낸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수상 레저를 즐길 수도 있고, 강변을 따라 우리 근현대사 자취를 만나는 흥취도 있다. 황강 변에는 북악산자락 실물 청와대를 68% 크기로 재현한 청와대세트장을 비롯해 근현..

지평선 2022.08.13

백수의 일상 - 670. <검수완박법 '중→등' 수정이 패착…한동훈 그 한글자 안 놓쳤다>

검수완박법 '중→등' 수정이 패착…한동훈 그 한글자 안 놓쳤다 https://youtu.be/SBI8rU01YWs 법무부가 개정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으로 검찰 수사 범위에서 제외되는 검찰의 공직자·선거·방위사업범죄 수사권 상당부분을 시행령 개정으로 다시 복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시행령 쿠데타”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이 지난 4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검찰청법 개정안 원안에선 검찰의 수사범위를 ‘부패범죄, 경제범죄 중(中)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로 제한했지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중’→‘등(等)’으로 수정한 게 결정적 패착으로 지목된다. 법무부, “법률 위임 범위서 한치도 안 벗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사의 수사개시 규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

지평선 2022.08.13

백수의 일상 - 669. <대구 사는 미국인, 포틀랜드보다 ‘대구스타일’이 더 좋은 이유 9가지>

대구 사는 미국인, 포틀랜드보다 ‘대구스타일’이 더 좋은 이유 9가지 대구 동성로. /뉴시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어 강사가 미국 매체에 ‘미국이 그립지 않은 9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대한 장점을 적은 글을 기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리시 드라이버라는 미국인은 지난 2013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대구로 이주했다. 영어 강사로서 당초 1년 거주를 예정하고 왔지만 현재 체류 기간은 9년을 넘어섰다. 그는 “나는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대구는 제2의 집 같은 곳이 됐다”면서 “이곳에서의 삶의 방식에 익숙해진 것은 물론, 어떤 측면에서는 (대구 스타일을) 더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 중에서 한국이 좋은 9가지 이유를 꼽았다. 필자..

지평선 2022.08.13

백수의 일상 - 668. <대한민국 국회, 당신들의 천국>

대한민국 국회, 당신들의 천국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국민 접근 어려운 ‘별세계’ 대회의실 의원 1인당 면적, 프랑스보다 3배 넓어 몇 년 뒤 세종시에 들어설 의사당은 지금 2배 규모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특전과 특혜는 적폐 중의 적폐다. 의원들의 국민소득 대비 연봉은 선진국보다 월등히 높으며, 의원실 하나를 운영하기 위해 연간 7억5000만원 이상의 혈세가 들어간다. 얼마 전 그들은 50일 동안 국회 문을 닫고도 1285만원씩 세비를 챙겼다. 그래서 ‘금배지에 100가지 특권’이라는 말도 생겼을 것이다. 선거 때마다 ‘특권 내려놓기’ 시늉을 하지만, 화장실 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은 항상 달랐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의 세계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 세상이 아..

지평선 202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