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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737. <이준석의 승리와 친윤의 패배…여권서도 "윤핵관 2선 후퇴">

이준석의 승리와 친윤의 패배…여권서도 "윤핵관 2선 후퇴" 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후 법원을 빠져나오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당 민주주의에 반(反)한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의 전 과정을 이렇게 판단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해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집행정지를 결정하면서다. 법원의 판단은 내용적으로 볼 때 이 전 대표의 ‘100 대 0’ 완승이라는 평가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나온다. 반면 비대위 전환을 주도하며 ‘이준석 몰아내기’ 의혹을 받던 ‘친윤(친 윤석열)계’는 일단 ‘법률적’ 명분은 잃게 됐고, ‘정치적’ 명분까지 걱..

지평선 2022.08.26

백수의 일상 - 736. <얼굴만 봐도 희귀 유전질환 알 수 있다>

얼굴만 봐도 희귀 유전질환 알 수 있다 알고리즘이 선별한 비슷한 얼굴 유사한 유전 변이 가진 것 확인 특정 부위는 신체 기형과 관련 스페인 호세프 카레라스 백혈병연구소 연구팀이 얼굴 닮은꼴 16쌍을 조사해 얼굴이 닮으면 유전자 변이도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 8월 23일자에 발표했다. 프랑수아 브루넬·셀 리포트 제공 얼굴만 봐도 몸속의 유전적 변이와 희귀 유전질환 유무를 단번에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사한 얼굴 패턴을 보이는 사람의 유전질환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거나 역으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범죄자 얼굴 몽타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호세프 카레라스 백혈병연구소 연구팀은 얼굴이 닮은 사람들이 실제 유전자 변이도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

지평선 2022.08.26

백수의 일상 - 735. <수연아, 넌 품위와 긍지를 아는 큰 배우였단다>

“수연아, 넌 품위와 긍지를 아는 큰 배우였단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서 故 강수연 추모 공로패 전달한 배우 김지미 단독 인터뷰 배우 김지미(왼쪽)와 강수연이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이자 여걸이었다. 김지미는 25일 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에서 고(故) 강수연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마음이 아파요. (강)수연이는 큰 배우였어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땐 ‘괴롭다’며 저한테 여러 번 상의를 했어요. 조언하고 위로하면서 잘 견디길 바랐는데···. 오늘(25일) 저녁에 추도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도 가슴이 떨려요.” 25일 밤 개막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는 배우 김지미(82..

지평선 2022.08.26

백수의 일상 - 734. <중국은 매력적이지만 가시가 있는 장미꽃>

“중국은 매력적이지만 가시가 있는 장미꽃” 정덕구 니어(NEAR)재단 이사장은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은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중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쥐고 있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샅바 놓친 씨름 선수처럼 중국에 끌려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고 싱크탱크 니어재단을 설립해 20년간 중국을 연구해왔다.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정 이사장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양국은 수교 뒤 25년간은 꽃길을 걸었다고 말할 정도로 경제 등 여러 면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윈윈하는 상생 관계를 발전시켜나갔다”면서 “탈냉전과 세계화, 미국과 중국의 원만한 관계는 한중 관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정 이사장은 “그러나 중국의 경제·산업 ..

지평선 2022.08.26

백수의 일상 - 733. <원전 노하우로 이집트 뚫었다…13년만에 3조 원전 수출 >

사막 원전 노하우로 이집트 뚫었다…13년만에 3조 원전 수출 이집트 엘다바 원전 조감도. 사진 ASE사 'K-원전'이 13년 만에 대규모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따내면서 다른 국가로의 수출길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엘다바 원자력 발전 2차 건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다바 원전 80여개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를 공급한다. 사업비는 3조원가량이다. 엘다바는 수도 카이로에서 북서쪽으로 300㎞ 떨어진 해안 도시다. 이곳에 1200㎿(메가와트)급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집트 원자력청이 발주하고 2017년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자회사인 ASE가 일괄수주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

지평선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