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일본 이긴 결정적 이유?" 대만 '반도체 대부'가 밝힌 비밀 ▲ 지난달 대만 언론과 인터뷰를 한 TSMC 창업자 장중머우(모리스 창)전 회장.파운드리 세계 1위이자 아시아 시총 1위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와 경쟁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입니다. 대만의 경제안보를 떠받치는 대들보로서 '호국신산'(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 불리며 대만인들의 자부심이 된 지 오래죠. TSMC의 성공에는 대만 반도체 산업의 대부라 불리는 창업자 장중머우(張忠謀·모리스 창) 전 회장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던 걸로 평가됩니다. 그런 그가 지난달 말 대만 경제지 '財訊'(차이쉰)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반도체가 쇠퇴한 데 반해 한국이 급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