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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일상 - 596. <“구구단 외지 마라!” 옥스퍼드大 교수도 감탄한 '깨봉수학'>

“구구단 외지 마라!” 옥스퍼드大 교수도 감탄한 파격 수학 출구 없는 수학 교육에 새 바람 ‘깨봉 수학’으로 화제, 조봉한 대표 유튜브 ‘깨봉수학’을 운영하는 조봉한 이쿠얼키 대표는 ‘5초 안에 분수 크기 비교하기’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미분’ 등 쉽고 빠르게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학생·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식을 외우지 말고 문제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조 대표가 초등학교 소금물 농도 문제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물이 들어간 비커를 양손에 들고 있는 모습.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수능 수학 1등급을 받은 서울대 수학과 학생과 초등학생이 같은 수학 문제를 푼다. 3, 7, 13, 21, 31… 이런 식으로 수열(數列)이 이어질 경우 100번째 숫자는 무엇이..

지평선 2022.07.23

백수의 일상 - 595. <옛 선비들의 '무릉도원 수옥폭포'>

김홍도의 ‘수옥폭포’에 발 담그고, 구곡따라 느릿느릿 ‘충청도 양반길’ 걸어볼까 옛 선비들의 무릉도원 충북 괴산에서 계곡 여행 괴산 '수옥폭포'는 인기 사극에 단골 출연한 폭포다.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는 꽉 막혔던 마음마저 뻥 뚫어주는 듯하다. /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초여름 장마가 지나면 계곡은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한 피서지로 변신한다. 중부 내륙, 험준한 산을 품어 심산유곡이 발달한 충북 괴산은 계곡이 넘쳐나는 곳. 일찍이 조선시대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러 오가던 영남의 과객들이 지친 발을 담그고 쉬어 가던 명소로 유명했다. 중국 주자의 ‘무이구곡’을 흠모해 이름 붙였다는 우암 송시열의 ‘화양구곡’부터 퇴계 이황이 사랑한 ‘선유구곡(선유동 계곡)’, 단원 김홍도가 즐겨 찾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