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만난 에피그램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연을 닮가는 여인의 삶! 초록 녹차밭이 있는 그곳에서 여름을 만나다. 여름이 피기까지는. epigram, 세상은 자연속에 자연스럽게 자유로울 때가 가장 아름답다. 白雲榮室(백운영실)에서 혼자 마시는 차실은 차 한잔의 여유와 공간의 미를 추구하는 오늘의 삶을 안정으로 이끈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좋은 시골 한옥에서 보내는 삶은 한없이 자유롭다. 녹차밭 그 초록의 숨결은 평화롭고 싱그럽다. 남쪽나라 그곳에 가면 대나무 밭이 있다. 키 자랑을 하는 대무는 마디마다 무슨 사연을 그리 많이 가졌는 가? 대나무로 이어놓은 물줄기에서 물이 졸졸 흐른다. 손에 닿은 물은 차디차다. 공기와 물, 그리고 푸른 초원은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 혼자는 너무 적적하다. 그래서..